나이지리아, ‘서핑으로 피어난 희망의 꽃’

입력 2023.05.29 (09:46) 수정 2023.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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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라고스의 해변.

청년들이 서핑 보드를 들고 파도 속으로 뛰어듭니다.

일반적인 서핑 장소인 푸르른 해변과 달리, 이곳은 유조선과 오염된 바닷물로 서핑하기에 열악한 환경인데요,

그럼에도 약 30명의 젊은 서퍼들은 언젠가 세계 무대에 서기를 희망하며 이날 열린 전국 서핑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애드월/나이지리아 서핑 연맹 회장 : "서핑은 이곳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서핑을 통해 재능 개발 기회를 갖죠."]

나이지리아 정부는 2년 전 석유사업을 위해 이곳 어촌마을을 강제로 철거했습니다.

희망을 잃은 청년들에겐 범죄와 마약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청년들은 서핑을 통해 꿈을 잃지 않게 됐습니다.

[마이클/나이지리아 서퍼 : "서핑 할 때마다 기분이 좋고 모든 근심을 잊을 수 있어서 서핑을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챔피언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서핑 연맹 관계자들은 서핑이 이곳 청년들의 좌절을 꿈으로 바꿔준 '희망의 꽃'이라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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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서핑으로 피어난 희망의 꽃’
    • 입력 2023-05-29 09:46:51
    • 수정2023-05-29 0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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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라고스의 해변.

청년들이 서핑 보드를 들고 파도 속으로 뛰어듭니다.

일반적인 서핑 장소인 푸르른 해변과 달리, 이곳은 유조선과 오염된 바닷물로 서핑하기에 열악한 환경인데요,

그럼에도 약 30명의 젊은 서퍼들은 언젠가 세계 무대에 서기를 희망하며 이날 열린 전국 서핑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애드월/나이지리아 서핑 연맹 회장 : "서핑은 이곳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서핑을 통해 재능 개발 기회를 갖죠."]

나이지리아 정부는 2년 전 석유사업을 위해 이곳 어촌마을을 강제로 철거했습니다.

희망을 잃은 청년들에겐 범죄와 마약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청년들은 서핑을 통해 꿈을 잃지 않게 됐습니다.

[마이클/나이지리아 서퍼 : "서핑 할 때마다 기분이 좋고 모든 근심을 잊을 수 있어서 서핑을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챔피언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서핑 연맹 관계자들은 서핑이 이곳 청년들의 좌절을 꿈으로 바꿔준 '희망의 꽃'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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