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강진 한 달…1만4천 명 피난·4만 가구 단수
입력 2024.02.01 (11:01)
수정 2024.02.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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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을 맞았지만, 여전히 만 명 넘는 주민이 대피 중이며 4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상탭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규모 7.6 지진이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사망자는 238명, 실종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피해가 4만 6천여 동에 달하면서 만 4천여 명이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와 통신은 거의 복구됐지만, 여전히 4만 가구는 단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수 규모는 지진 직후 이시카와현에서 최대 11만 가구에 달했지만, 복구 작업으로 현재는 약 4만 가구로 줄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지진은 반도라는 지형적 특징에 더해 도로가 끊긴 영향으로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지진으로 주택이 붕괴해 살 수 없게 된 이재민을 위해 가설 주택 등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은 9천 호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3월 말까지 가설 주택과 공영 주택 등 6천500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교도=연합뉴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규모 7.6 지진이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사망자는 238명, 실종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피해가 4만 6천여 동에 달하면서 만 4천여 명이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와 통신은 거의 복구됐지만, 여전히 4만 가구는 단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수 규모는 지진 직후 이시카와현에서 최대 11만 가구에 달했지만, 복구 작업으로 현재는 약 4만 가구로 줄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지진은 반도라는 지형적 특징에 더해 도로가 끊긴 영향으로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지진으로 주택이 붕괴해 살 수 없게 된 이재민을 위해 가설 주택 등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은 9천 호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3월 말까지 가설 주택과 공영 주택 등 6천500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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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노토강진 한 달…1만4천 명 피난·4만 가구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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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01 11:00:59
- 수정2024-02-01 11:02:56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을 맞았지만, 여전히 만 명 넘는 주민이 대피 중이며 4만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상탭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규모 7.6 지진이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사망자는 238명, 실종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피해가 4만 6천여 동에 달하면서 만 4천여 명이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와 통신은 거의 복구됐지만, 여전히 4만 가구는 단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수 규모는 지진 직후 이시카와현에서 최대 11만 가구에 달했지만, 복구 작업으로 현재는 약 4만 가구로 줄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지진은 반도라는 지형적 특징에 더해 도로가 끊긴 영향으로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지진으로 주택이 붕괴해 살 수 없게 된 이재민을 위해 가설 주택 등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은 9천 호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3월 말까지 가설 주택과 공영 주택 등 6천500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교도=연합뉴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규모 7.6 지진이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사망자는 238명, 실종자는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피해가 4만 6천여 동에 달하면서 만 4천여 명이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와 통신은 거의 복구됐지만, 여전히 4만 가구는 단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수 규모는 지진 직후 이시카와현에서 최대 11만 가구에 달했지만, 복구 작업으로 현재는 약 4만 가구로 줄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지진은 반도라는 지형적 특징에 더해 도로가 끊긴 영향으로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지진으로 주택이 붕괴해 살 수 없게 된 이재민을 위해 가설 주택 등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은 9천 호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3월 말까지 가설 주택과 공영 주택 등 6천500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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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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