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진짜 민주당’ 만들겠다는 새미래 목적이 이번 사태 본질”
입력 2024.02.21 (10:58)
수정 2024.02.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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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개혁신당에서 이탈한 데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서로 지향점이 달랐던 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목적이 저희와 달랐던 것이 이 사태의 본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그분들만의 목표가 노골적으로 튀어나와서 당황했다"면서도 "개혁의 길과 닿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미래에 언제나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새로운 미래 구성원들도 오해가 있다면 풀고 대열에 합류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합의 이후 받은 정당 국고 보조금 6억 6천여만 원에 대해서는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선관위에서 공식 답변을 받게 되어 있다"면서 "답변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동결할 계획이고, 빠르게 반환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지급된 보조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2대 국회에서 첫 입법 과제로 처리해서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번주 안으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운영"
이준석 대표는 4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번 주 안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 구성원 총의를 모아 김 전 위원장을 모시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낙연 대표의 이탈로 당을 장악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당권을 장악한다는 것이 사리사욕이나 사심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많은 분이 알 것"이라면서 "실제 당권을 장악하려는 기도도 없었고 장악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회의에서 이달 9일 제3지대 합당 선언 이후 탈당한 당원을 대상으로 복당 불허 기한을 없애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목적이 저희와 달랐던 것이 이 사태의 본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그분들만의 목표가 노골적으로 튀어나와서 당황했다"면서도 "개혁의 길과 닿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미래에 언제나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새로운 미래 구성원들도 오해가 있다면 풀고 대열에 합류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합의 이후 받은 정당 국고 보조금 6억 6천여만 원에 대해서는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선관위에서 공식 답변을 받게 되어 있다"면서 "답변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동결할 계획이고, 빠르게 반환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지급된 보조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2대 국회에서 첫 입법 과제로 처리해서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번주 안으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운영"
이준석 대표는 4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번 주 안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 구성원 총의를 모아 김 전 위원장을 모시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낙연 대표의 이탈로 당을 장악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당권을 장악한다는 것이 사리사욕이나 사심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많은 분이 알 것"이라면서 "실제 당권을 장악하려는 기도도 없었고 장악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회의에서 이달 9일 제3지대 합당 선언 이후 탈당한 당원을 대상으로 복당 불허 기한을 없애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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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진짜 민주당’ 만들겠다는 새미래 목적이 이번 사태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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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1 10:58:53
- 수정2024-02-21 11:40:36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개혁신당에서 이탈한 데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서로 지향점이 달랐던 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목적이 저희와 달랐던 것이 이 사태의 본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그분들만의 목표가 노골적으로 튀어나와서 당황했다"면서도 "개혁의 길과 닿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미래에 언제나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새로운 미래 구성원들도 오해가 있다면 풀고 대열에 합류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합의 이후 받은 정당 국고 보조금 6억 6천여만 원에 대해서는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선관위에서 공식 답변을 받게 되어 있다"면서 "답변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동결할 계획이고, 빠르게 반환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지급된 보조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2대 국회에서 첫 입법 과제로 처리해서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번주 안으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운영"
이준석 대표는 4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번 주 안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 구성원 총의를 모아 김 전 위원장을 모시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낙연 대표의 이탈로 당을 장악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당권을 장악한다는 것이 사리사욕이나 사심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많은 분이 알 것"이라면서 "실제 당권을 장악하려는 기도도 없었고 장악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회의에서 이달 9일 제3지대 합당 선언 이후 탈당한 당원을 대상으로 복당 불허 기한을 없애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목적이 저희와 달랐던 것이 이 사태의 본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제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그분들만의 목표가 노골적으로 튀어나와서 당황했다"면서도 "개혁의 길과 닿는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미래에 언제나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새로운 미래 구성원들도 오해가 있다면 풀고 대열에 합류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합의 이후 받은 정당 국고 보조금 6억 6천여만 원에 대해서는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선관위에서 공식 답변을 받게 되어 있다"면서 "답변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동결할 계획이고, 빠르게 반환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 지급된 보조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2대 국회에서 첫 입법 과제로 처리해서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 "이번주 안으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운영"
이준석 대표는 4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번 주 안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거론되는데 대해선 "새로운미래가 이탈하기 전 구성원 총의를 모아 김 전 위원장을 모시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총의를 모았는지는 먼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낙연 대표의 이탈로 당을 장악했다는 평가에 대해선 "당권을 장악한다는 것이 사리사욕이나 사심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많은 분이 알 것"이라면서 "실제 당권을 장악하려는 기도도 없었고 장악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오늘 회의에서 이달 9일 제3지대 합당 선언 이후 탈당한 당원을 대상으로 복당 불허 기한을 없애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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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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