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 태권도장 등에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2.21 (20:32)
수정 2024.0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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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아들은 인근의 태권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지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을 용의자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 북서부의 한 주택가에서 현지 시각 20일 오전 10시쯤 한인 남성 39살 조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쯤.
이번엔 인근의 한 태권도장에서, 41살 여성과 7살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드니 경찰의 확인 결과, 앞서 발견된 조 씨의 아내와 아들이었습니다.
[현지 주민 : "매일 주변에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 느낌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무섭네요."]
시드니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 49살 유 모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도허티/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형사팀장 : "시드니 북서부에서 세 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그 이후에 한 남성이 밤사이 병원에서 체포됐습니다."]
유 씨는 이날 새벽 태권도장에서 크게 다쳤다며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유 씨의 상처를 살펴본 의료진은 경찰에 신고했고, 시신들을 발견한 경찰은 유씨가 연루됐다고 보고 체포했습니다.
호주 언론들이 이 사건을 크게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면서,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자료조사:백민정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아들은 인근의 태권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지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을 용의자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 북서부의 한 주택가에서 현지 시각 20일 오전 10시쯤 한인 남성 39살 조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쯤.
이번엔 인근의 한 태권도장에서, 41살 여성과 7살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드니 경찰의 확인 결과, 앞서 발견된 조 씨의 아내와 아들이었습니다.
[현지 주민 : "매일 주변에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 느낌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무섭네요."]
시드니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 49살 유 모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도허티/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형사팀장 : "시드니 북서부에서 세 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그 이후에 한 남성이 밤사이 병원에서 체포됐습니다."]
유 씨는 이날 새벽 태권도장에서 크게 다쳤다며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유 씨의 상처를 살펴본 의료진은 경찰에 신고했고, 시신들을 발견한 경찰은 유씨가 연루됐다고 보고 체포했습니다.
호주 언론들이 이 사건을 크게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면서,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자료조사:백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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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한인 태권도장 등에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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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1 20:32:29
- 수정2024-02-21 20:40:29
[앵커]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아들은 인근의 태권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지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을 용의자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 북서부의 한 주택가에서 현지 시각 20일 오전 10시쯤 한인 남성 39살 조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쯤.
이번엔 인근의 한 태권도장에서, 41살 여성과 7살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드니 경찰의 확인 결과, 앞서 발견된 조 씨의 아내와 아들이었습니다.
[현지 주민 : "매일 주변에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 느낌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무섭네요."]
시드니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 49살 유 모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도허티/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형사팀장 : "시드니 북서부에서 세 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그 이후에 한 남성이 밤사이 병원에서 체포됐습니다."]
유 씨는 이날 새벽 태권도장에서 크게 다쳤다며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유 씨의 상처를 살펴본 의료진은 경찰에 신고했고, 시신들을 발견한 경찰은 유씨가 연루됐다고 보고 체포했습니다.
호주 언론들이 이 사건을 크게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면서,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자료조사:백민정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부인과 아들은 인근의 태권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지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을 용의자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 시드니 북서부의 한 주택가에서 현지 시각 20일 오전 10시쯤 한인 남성 39살 조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쯤.
이번엔 인근의 한 태권도장에서, 41살 여성과 7살 어린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드니 경찰의 확인 결과, 앞서 발견된 조 씨의 아내와 아들이었습니다.
[현지 주민 : "매일 주변에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 느낌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무섭네요."]
시드니 경찰은 이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사범 49살 유 모 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도허티/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형사팀장 : "시드니 북서부에서 세 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그 이후에 한 남성이 밤사이 병원에서 체포됐습니다."]
유 씨는 이날 새벽 태권도장에서 크게 다쳤다며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유 씨의 상처를 살펴본 의료진은 경찰에 신고했고, 시신들을 발견한 경찰은 유씨가 연루됐다고 보고 체포했습니다.
호주 언론들이 이 사건을 크게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면서,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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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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