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6일 총파업 예고…“인력 감축 중단”
입력 2024.11.19 (11:01)
수정 2024.11.19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서울시와 사측에 대규모 인력 감축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늘(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서울시가 2,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강압하며 무차별적 현장 인력 감축, 무책임한 안전 업무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 효율화를 내세워 비용 절감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저지르겠다는 발상은 급기야 위험천만한 1인 승무제 도입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 측에 ▲구조조정 철회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부터 관행적 정시 운행이 아닌 정차 시간을 준수해 운행하는 ‘준법 운행’에 돌입하고, 규정에 정한 점검 외 작업을 거부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아울러 총파업 예고일인 다음 달 6일 전까지 서울시와 공사 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노조 측에 제시했는데, 노조는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어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에 나섰지만,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며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가 조합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는 찬성률 70.55%로 가결됐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외 공사의 별도 노동조합인 통합노조와 올바른 노동조합도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늘(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서울시가 2,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강압하며 무차별적 현장 인력 감축, 무책임한 안전 업무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 효율화를 내세워 비용 절감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저지르겠다는 발상은 급기야 위험천만한 1인 승무제 도입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 측에 ▲구조조정 철회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부터 관행적 정시 운행이 아닌 정차 시간을 준수해 운행하는 ‘준법 운행’에 돌입하고, 규정에 정한 점검 외 작업을 거부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아울러 총파업 예고일인 다음 달 6일 전까지 서울시와 공사 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노조 측에 제시했는데, 노조는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어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에 나섰지만,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며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가 조합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는 찬성률 70.55%로 가결됐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외 공사의 별도 노동조합인 통합노조와 올바른 노동조합도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교통공사 노조, 다음 달 6일 총파업 예고…“인력 감축 중단”
-
- 입력 2024-11-19 11:01:26
- 수정2024-11-19 11:03:49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서울시와 사측에 대규모 인력 감축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늘(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서울시가 2,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강압하며 무차별적 현장 인력 감축, 무책임한 안전 업무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 효율화를 내세워 비용 절감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저지르겠다는 발상은 급기야 위험천만한 1인 승무제 도입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 측에 ▲구조조정 철회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부터 관행적 정시 운행이 아닌 정차 시간을 준수해 운행하는 ‘준법 운행’에 돌입하고, 규정에 정한 점검 외 작업을 거부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아울러 총파업 예고일인 다음 달 6일 전까지 서울시와 공사 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노조 측에 제시했는데, 노조는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어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에 나섰지만,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며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가 조합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는 찬성률 70.55%로 가결됐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외 공사의 별도 노동조합인 통합노조와 올바른 노동조합도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늘(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서울시가 2,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강압하며 무차별적 현장 인력 감축, 무책임한 안전 업무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 효율화를 내세워 비용 절감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저지르겠다는 발상은 급기야 위험천만한 1인 승무제 도입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 측에 ▲구조조정 철회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부터 관행적 정시 운행이 아닌 정차 시간을 준수해 운행하는 ‘준법 운행’에 돌입하고, 규정에 정한 점검 외 작업을 거부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아울러 총파업 예고일인 다음 달 6일 전까지 서울시와 공사 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노조 측에 제시했는데, 노조는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며 쟁의행위를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어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2차 조정 회의에 나섰지만,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며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가 조합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는 찬성률 70.55%로 가결됐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외 공사의 별도 노동조합인 통합노조와 올바른 노동조합도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 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이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