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직후 운전한 친구 흉기로 찌른 남성 구속

입력 2024.12.02 (15:01) 수정 2024.1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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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자 운전석에 있던 친구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쯤 경기 고양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운전석에 타고 있던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이들은 B 씨가 운전하는 차를 함께 타고 가다 우측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B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가 운전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어제 구속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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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직후 운전한 친구 흉기로 찌른 남성 구속
    • 입력 2024-12-02 15:01:53
    • 수정2024-12-02 15:08:38
    사회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자 운전석에 있던 친구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쯤 경기 고양시의 한 고속도로에서 운전석에 타고 있던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이들은 B 씨가 운전하는 차를 함께 타고 가다 우측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B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가 운전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어제 구속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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