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공동위 예정대로 개최…“공급망 협력 강화 기대”
입력 2024.12.12 (17:25)
수정 2024.12.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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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어제(12일) 서울에서 '제28차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무역·투자 활성화,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 경제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강인선 제2차관과 리페이(李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양측은 호혜적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안정적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경제 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양국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교환하면서,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양국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강 차관은 특히 문화콘텐츠 교류와 지적재산권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강조하고, 차기 의장국인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국의 우리 국민 대상 비자 면제 조치가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향후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리 부부장은 양국 지방 간의 경제협력 강화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제도적 협력의 심화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021년 제25차 공동위에서 채택한 '2021-2025 경제협력 공동계획'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앞으로 새로운 경제 협력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강 차관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중국에서는 상무부와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수교 직후인 1992년부터 개최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강인선 제2차관과 리페이(李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양측은 호혜적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안정적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경제 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양국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교환하면서,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양국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강 차관은 특히 문화콘텐츠 교류와 지적재산권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강조하고, 차기 의장국인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국의 우리 국민 대상 비자 면제 조치가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향후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리 부부장은 양국 지방 간의 경제협력 강화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제도적 협력의 심화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021년 제25차 공동위에서 채택한 '2021-2025 경제협력 공동계획'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앞으로 새로운 경제 협력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강 차관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중국에서는 상무부와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수교 직후인 1992년부터 개최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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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2 17:25:28
- 수정2024-12-13 11:01:17
한국과 중국은 어제(12일) 서울에서 '제28차 경제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무역·투자 활성화, 역내·다자 협력 심화 등 경제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강인선 제2차관과 리페이(李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양측은 호혜적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안정적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경제 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양국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교환하면서,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양국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강 차관은 특히 문화콘텐츠 교류와 지적재산권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강조하고, 차기 의장국인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국의 우리 국민 대상 비자 면제 조치가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향후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리 부부장은 양국 지방 간의 경제협력 강화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제도적 협력의 심화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021년 제25차 공동위에서 채택한 '2021-2025 경제협력 공동계획'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앞으로 새로운 경제 협력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강 차관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중국에서는 상무부와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수교 직후인 1992년부터 개최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강인선 제2차관과 리페이(李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양측은 호혜적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안정적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경제 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양국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교환하면서,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양국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강 차관은 특히 문화콘텐츠 교류와 지적재산권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아태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강조하고, 차기 의장국인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차관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국의 우리 국민 대상 비자 면제 조치가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향후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리 부부장은 양국 지방 간의 경제협력 강화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제도적 협력의 심화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2021년 제25차 공동위에서 채택한 '2021-2025 경제협력 공동계획'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앞으로 새로운 경제 협력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강 차관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등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중국에서는 상무부와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양국 수교 직후인 1992년부터 개최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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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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