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본회의 ‘쌍특검’ 등 8개 법안 재표결…9일 현안질의

입력 2025.01.06 (19:09) 수정 2025.01.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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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8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일정이 합의됐다”며 “국민의힘이 얘기한 일정도 있었고 우리가 얘기한 일정도 있어서 최종 조율한 결과 8일 거부권 8개 법안에 대한 재의결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 최상목 대행은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일명 쌍특검법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국회증언감정법 등 8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쌍특검법을 내일이라도 먼저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여야 합의 끝에 일괄 상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재의결에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표가 필요해 야권 192석에 더해 국민의힘 이탈표 8표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재의결에서 부결되더라도 특검법을 재발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오는 9일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경제 상황 등과 관련한 정부 현안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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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6 19:09:07
    • 수정2025-01-06 19:13:58
    정치
여야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8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일정이 합의됐다”며 “국민의힘이 얘기한 일정도 있었고 우리가 얘기한 일정도 있어서 최종 조율한 결과 8일 거부권 8개 법안에 대한 재의결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 최상목 대행은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일명 쌍특검법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국회증언감정법 등 8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쌍특검법을 내일이라도 먼저 처리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여야 합의 끝에 일괄 상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재의결에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표가 필요해 야권 192석에 더해 국민의힘 이탈표 8표가 필요합니다.

민주당은 재의결에서 부결되더라도 특검법을 재발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오는 9일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경제 상황 등과 관련한 정부 현안 질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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