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340.7억 달러…12.7%↑

입력 2025.01.07 (16:00) 수정 2025.01.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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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플랜트 사업 수주 실적이 340억 달러를 넘어서 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40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364억 7천만 달러를 수주했던 2015년 이후 최대 기록입니다.

우리 기업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동 지역 수주액이 전체 수주액의 약 46%인 155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삼성E&A와 GS건설이 73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을, 삼성물산이 28억 4천만 달러어치 카타르 담수 복합발전 사업을 따냈습니다.

동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도 대규모 사업 수주가 이어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6억 8천만 달러의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따내는 등 동유럽에서만 47억 1천만 달러를 수주해 전체 유럽 수주액이 전년 대비 250.6% 증가한 65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삼성E&A가 말레이시아에서 9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정유 시설 사업을 수주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전년 대비 79.1% 늘어난 33억 9천만 달러를 수주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 안덕근 장관 주재 제3차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 회의'에서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액을 330억 달러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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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340.7억 달러…12.7%↑
    • 입력 2025-01-07 16:00:05
    • 수정2025-01-07 16:03:25
    경제
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플랜트 사업 수주 실적이 340억 달러를 넘어서 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40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364억 7천만 달러를 수주했던 2015년 이후 최대 기록입니다.

우리 기업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동 지역 수주액이 전체 수주액의 약 46%인 155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삼성E&A와 GS건설이 73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을, 삼성물산이 28억 4천만 달러어치 카타르 담수 복합발전 사업을 따냈습니다.

동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도 대규모 사업 수주가 이어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6억 8천만 달러의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따내는 등 동유럽에서만 47억 1천만 달러를 수주해 전체 유럽 수주액이 전년 대비 250.6% 증가한 65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삼성E&A가 말레이시아에서 9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정유 시설 사업을 수주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전년 대비 79.1% 늘어난 33억 9천만 달러를 수주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 안덕근 장관 주재 제3차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 회의'에서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액을 330억 달러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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