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강진 하루 만에 서부 칭하이성서 규모 5.5 지진

입력 2025.01.08 (17:37) 수정 2025.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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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지난 7일 오전 규모 6.8(중국 관측 기준·미국 지질조사국은 7.1로 발표)의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해당 진앙에서 약 1천㎞ 떨어진 서부 칭하이성에서 규모 5가 넘는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중국지진대망은 현지시각 8일 오후 3시 44분 칭하이성 궈뤄주 마둬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 깊이는 14㎞입니다.

중국지진대망은 당초 지진 규모를 '5.4 안팎'으로 발표했다가 몇 분 뒤 '5.5'로 정정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칭하이성 지진 규모를 5.7로 발표했습니다.

칭하이성은 시짱자치구와 붙어있지만, 두 성 모두 면적이 큽니다.

8일 칭하이성 진앙과 7일 시짱자치구 강진 진앙 사이 거리는 1천㎞를 약간 웃돕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시짱자치구 강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인근 칭하이성과 윈난성 등에서도 지진 예비 경보를 받았다는 누리꾼들의 언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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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8 17:37:44
    • 수정2025-01-08 17:48:15
    국제
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지난 7일 오전 규모 6.8(중국 관측 기준·미국 지질조사국은 7.1로 발표)의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해당 진앙에서 약 1천㎞ 떨어진 서부 칭하이성에서 규모 5가 넘는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중국지진대망은 현지시각 8일 오후 3시 44분 칭하이성 궈뤄주 마둬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 깊이는 14㎞입니다.

중국지진대망은 당초 지진 규모를 '5.4 안팎'으로 발표했다가 몇 분 뒤 '5.5'로 정정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칭하이성 지진 규모를 5.7로 발표했습니다.

칭하이성은 시짱자치구와 붙어있지만, 두 성 모두 면적이 큽니다.

8일 칭하이성 진앙과 7일 시짱자치구 강진 진앙 사이 거리는 1천㎞를 약간 웃돕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시짱자치구 강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인근 칭하이성과 윈난성 등에서도 지진 예비 경보를 받았다는 누리꾼들의 언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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