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캘리포니아 산불, 강풍 탓에 빠르게 확산

입력 2025.01.09 (15:18) 수정 2025.01.09 (15: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캘리포니아주에선 대규모 산불에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바람이 어느 정도로 강하게 부는 건가요?

[리포트]

네,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순간순간 불어 들면서 불씨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재가 시작됐던 지난 화요일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44m의 돌풍이 몰아쳤는데요.

이 정도면 태풍의 강도로는 '매우 강'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강한 바람에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어제부턴 바람이 초속 25m 안팎으로 다소 누그러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던 터라 불길이 번지기 쉬운 조건입니다.

여기에 당분간 비 예보도 나와 있지 않아서 진화에 도움을 주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은 41년 만에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산불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24 날씨] 캘리포니아 산불, 강풍 탓에 빠르게 확산
    • 입력 2025-01-09 15:18:37
    • 수정2025-01-09 15:29:16
    월드24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캘리포니아주에선 대규모 산불에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바람이 어느 정도로 강하게 부는 건가요?

[리포트]

네,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순간순간 불어 들면서 불씨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재가 시작됐던 지난 화요일에는 순간 풍속이 초속 44m의 돌풍이 몰아쳤는데요.

이 정도면 태풍의 강도로는 '매우 강'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강한 바람에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나마 어제부턴 바람이 초속 25m 안팎으로 다소 누그러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던 터라 불길이 번지기 쉬운 조건입니다.

여기에 당분간 비 예보도 나와 있지 않아서 진화에 도움을 주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은 41년 만에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산불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