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에…피해자 “정의가 진짜 있다”
입력 2025.01.09 (19:13)
수정 2025.01.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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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가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오늘(9일) 피해자 메이플 씨가 “긴 싸움 끝에 드디어 답이 나왔고 정의가 진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환영했습니다.
홍콩 국적의 메이플 씨는 오늘(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까지 싸운 것은 오직 더 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정명석을 막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제가 받은 상처와 힘들었던 모든 게 보상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앞으로는 진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 한 가지 보장할 수 있으니까 그것만큼은 좋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플 씨는 “저도 끝냈으니 다른 피해자들도 끝낼 수 있다”며 “제 사건이 끝났지만 계속 함께할 거니까 끝까지 이길 것이라고 하고 싶다”며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의 뜻도 밝혔습니다.
반면 JMS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정 씨가 2심에서 17년으로 감형된 데 대해 “성폭행했는데 증거가 30개에서 29개로 줄었다고 형량을 줄이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또, 현재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 중인 피해자 10명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또 다른 피해자들 사건을 언급하며, 신속한 수사와 재판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총재 정 씨는 오늘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 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 씨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홍콩 국적의 메이플 씨는 오늘(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까지 싸운 것은 오직 더 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정명석을 막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제가 받은 상처와 힘들었던 모든 게 보상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앞으로는 진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 한 가지 보장할 수 있으니까 그것만큼은 좋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플 씨는 “저도 끝냈으니 다른 피해자들도 끝낼 수 있다”며 “제 사건이 끝났지만 계속 함께할 거니까 끝까지 이길 것이라고 하고 싶다”며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의 뜻도 밝혔습니다.
반면 JMS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정 씨가 2심에서 17년으로 감형된 데 대해 “성폭행했는데 증거가 30개에서 29개로 줄었다고 형량을 줄이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또, 현재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 중인 피해자 10명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또 다른 피해자들 사건을 언급하며, 신속한 수사와 재판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총재 정 씨는 오늘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 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 씨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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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에…피해자 “정의가 진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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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9 19:13:33
- 수정2025-01-09 19:18:39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가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오늘(9일) 피해자 메이플 씨가 “긴 싸움 끝에 드디어 답이 나왔고 정의가 진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환영했습니다.
홍콩 국적의 메이플 씨는 오늘(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까지 싸운 것은 오직 더 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정명석을 막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제가 받은 상처와 힘들었던 모든 게 보상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앞으로는 진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 한 가지 보장할 수 있으니까 그것만큼은 좋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플 씨는 “저도 끝냈으니 다른 피해자들도 끝낼 수 있다”며 “제 사건이 끝났지만 계속 함께할 거니까 끝까지 이길 것이라고 하고 싶다”며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의 뜻도 밝혔습니다.
반면 JMS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정 씨가 2심에서 17년으로 감형된 데 대해 “성폭행했는데 증거가 30개에서 29개로 줄었다고 형량을 줄이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또, 현재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 중인 피해자 10명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또 다른 피해자들 사건을 언급하며, 신속한 수사와 재판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총재 정 씨는 오늘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 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 씨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홍콩 국적의 메이플 씨는 오늘(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까지 싸운 것은 오직 더 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정명석을 막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제가 받은 상처와 힘들었던 모든 게 보상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 앞으로는 진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 한 가지 보장할 수 있으니까 그것만큼은 좋다”고 말했습니다.
메이플 씨는 “저도 끝냈으니 다른 피해자들도 끝낼 수 있다”며 “제 사건이 끝났지만 계속 함께할 거니까 끝까지 이길 것이라고 하고 싶다”며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연대의 뜻도 밝혔습니다.
반면 JMS 피해자들을 지원해 온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정 씨가 2심에서 17년으로 감형된 데 대해 “성폭행했는데 증거가 30개에서 29개로 줄었다고 형량을 줄이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또, 현재 대전지방법원에서 재판 중인 피해자 10명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또 다른 피해자들 사건을 언급하며, 신속한 수사와 재판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MS 총재 정 씨는 오늘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 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 씨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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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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