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체포영장 집행’ 대비 지휘관 소집…현장 답사도

입력 2025.01.10 (11:31) 수정 2025.01.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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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지휘관들을 소집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10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광역 수사 부서 책임자들을 불러 오후 2시부터 두세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소집 대상은 각 경찰청 형사기동대장, 안보수사과장 등 지휘관들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오늘 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공유하고 동원 가능한 인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휘관들은 회의를 마치고 대통령 관저 현장도 답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수도권 지역 경찰청 광역 수사 부서와 안보 수사 부서 등에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할 수사관 동원을 준비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공조수사본부 인력이 너무 적게 투입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2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투입 인력을 대거 확충할 거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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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0 11:31:26
    • 수정2025-01-10 18:25:32
    사회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지휘관들을 소집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10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광역 수사 부서 책임자들을 불러 오후 2시부터 두세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소집 대상은 각 경찰청 형사기동대장, 안보수사과장 등 지휘관들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오늘 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공유하고 동원 가능한 인력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휘관들은 회의를 마치고 대통령 관저 현장도 답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수도권 지역 경찰청 광역 수사 부서와 안보 수사 부서 등에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할 수사관 동원을 준비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공조수사본부 인력이 너무 적게 투입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2차 체포영장 집행 때는 투입 인력을 대거 확충할 거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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