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0억 대 기업은행 불법대출 검사 착수

입력 2025.01.10 (17:53) 수정 2025.01.10 (1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에서 발생한 200억 원대 불법 대출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어제(9일)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 5천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구의 한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실제 한도보다 더 많은 대출을 해왔고,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현직 임직원 다수가 사건에 얽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보고를 받은 뒤 이번 주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관련자가 다수인 만큼 불법 대출 금액이 더 커질 가능성도 염두에 보고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BK기업은행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금감원, 200억 대 기업은행 불법대출 검사 착수
    • 입력 2025-01-10 17:52:59
    • 수정2025-01-10 17:56:08
    경제
금융감독원이 IBK기업은행에서 발생한 200억 원대 불법 대출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어제(9일)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 5천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구의 한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실제 한도보다 더 많은 대출을 해왔고,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현직 임직원 다수가 사건에 얽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보고를 받은 뒤 이번 주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관련자가 다수인 만큼 불법 대출 금액이 더 커질 가능성도 염두에 보고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BK기업은행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