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외교위 민주간사 “민주주의 지키는 한국민과 함께 해야”

올해 출범한 119대 미국 연방의회에서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의원들을 이끌 진 섀힌 상원의원(민주·뉴햄프셔)이 한미동맹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상원 외교위의 신임 민주당 간사인 섀힌 의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국은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이 신뢰하는 파트너이자 필수적인 동맹”이라고 밝혔습니다.

섀힌 의원은 “나와 내 팀은 서울의 정치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민주주의, 회복력과 법치주의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있는 한국 국민과 함께하는 게 필수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 상원 외교위의 민주당 간사로서 한국과의 철통같은 동맹을 인식하며, 한미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심화하는 정책들을 진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섀힌 의원은 118대 의회에서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은 벤 카딘 의원(민주·메릴랜드)의 은퇴로 이번에 민주당 간사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