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산금리 반년만에 낮아져…신한, 이번주 최대 0.3%p↓
입력 2025.01.12 (10:12)
수정 2025.01.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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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이후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명분으로 대출 가산금리를 계속 올려온 은행들이 약 반년 만에 금리 정책 수정을 시작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낮출 예정입니다. 상품별 인하 폭 등 세부 내용은 주초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5%p씩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히 가산금리를 높여왔습니다. 이번 주 가산금리 인하가 실행되면 약 6개월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조만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가산금리 인하를 결정하면,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 대세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가산금리를 통한 인위적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확대 논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데다, 새해 들어 은행 가계대출도 8개월 만에 첫 감소 조짐을 보이면서 높은 가산금리를 유지할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한은행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7월 즈음부터 가산금리 폭을 꾸준히 키워왔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영끌' 열풍이 불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수요 억제 조치를 강하게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낮출 예정입니다. 상품별 인하 폭 등 세부 내용은 주초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5%p씩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히 가산금리를 높여왔습니다. 이번 주 가산금리 인하가 실행되면 약 6개월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조만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가산금리 인하를 결정하면,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 대세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가산금리를 통한 인위적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확대 논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데다, 새해 들어 은행 가계대출도 8개월 만에 첫 감소 조짐을 보이면서 높은 가산금리를 유지할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한은행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7월 즈음부터 가산금리 폭을 꾸준히 키워왔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영끌' 열풍이 불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수요 억제 조치를 강하게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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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가산금리 반년만에 낮아져…신한, 이번주 최대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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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2 10:12:58
- 수정2025-01-12 12:13:49
지난해 3분기 이후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명분으로 대출 가산금리를 계속 올려온 은행들이 약 반년 만에 금리 정책 수정을 시작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낮출 예정입니다. 상품별 인하 폭 등 세부 내용은 주초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5%p씩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히 가산금리를 높여왔습니다. 이번 주 가산금리 인하가 실행되면 약 6개월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조만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가산금리 인하를 결정하면,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 대세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가산금리를 통한 인위적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확대 논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데다, 새해 들어 은행 가계대출도 8개월 만에 첫 감소 조짐을 보이면서 높은 가산금리를 유지할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한은행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7월 즈음부터 가산금리 폭을 꾸준히 키워왔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영끌' 열풍이 불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수요 억제 조치를 강하게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낮출 예정입니다. 상품별 인하 폭 등 세부 내용은 주초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0.05%p씩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히 가산금리를 높여왔습니다. 이번 주 가산금리 인하가 실행되면 약 6개월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조만간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가산금리 인하를 결정하면, 다른 주요 시중은행도 대세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가산금리를 통한 인위적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확대 논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데다, 새해 들어 은행 가계대출도 8개월 만에 첫 감소 조짐을 보이면서 높은 가산금리를 유지할 명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한은행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7월 즈음부터 가산금리 폭을 꾸준히 키워왔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영끌' 열풍이 불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수요 억제 조치를 강하게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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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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