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세안?”…미국 국방장관 지명자 잘못된 답변으로 ‘핀잔’
입력 2025.01.15 (21:35)
수정 2025.01.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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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트럼프 행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으로 한국을 잘못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은 헤그세스 지명자에게 아세안 회원국이 몇개국인지, 이름을 하나 댈 수 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헤그세스 지명자는 “정확한 아세안 회원국 숫자를 말할 수는 없다”면서 한국과 일본, 호주를 거론했습니다.
그러자 덕워스 의원은 “이들 나라는 모두 아세안 국가가 아니다”라면서 “공부를 좀 하시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아세안에는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이 속해있습니다.
미국은 아세안 회원국인 태국·필리핀과 조약을 맺고 있으며 그간 중국의 영향력 확산 저지를 위해 아세안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A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아세안이 매년 개최하는 국방장관 회의에는 미 국방부 장관이, 외교장관 회의에는 미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며 이들 회의는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으로 마무리된다고 AP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은 헤그세스 지명자에게 아세안 회원국이 몇개국인지, 이름을 하나 댈 수 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헤그세스 지명자는 “정확한 아세안 회원국 숫자를 말할 수는 없다”면서 한국과 일본, 호주를 거론했습니다.
그러자 덕워스 의원은 “이들 나라는 모두 아세안 국가가 아니다”라면서 “공부를 좀 하시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아세안에는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이 속해있습니다.
미국은 아세안 회원국인 태국·필리핀과 조약을 맺고 있으며 그간 중국의 영향력 확산 저지를 위해 아세안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A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아세안이 매년 개최하는 국방장관 회의에는 미 국방부 장관이, 외교장관 회의에는 미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며 이들 회의는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으로 마무리된다고 AP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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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아세안?”…미국 국방장관 지명자 잘못된 답변으로 ‘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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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5 21:35:03
- 수정2025-01-15 21:39:03
2기 트럼프 행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으로 한국을 잘못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은 헤그세스 지명자에게 아세안 회원국이 몇개국인지, 이름을 하나 댈 수 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헤그세스 지명자는 “정확한 아세안 회원국 숫자를 말할 수는 없다”면서 한국과 일본, 호주를 거론했습니다.
그러자 덕워스 의원은 “이들 나라는 모두 아세안 국가가 아니다”라면서 “공부를 좀 하시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아세안에는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이 속해있습니다.
미국은 아세안 회원국인 태국·필리핀과 조약을 맺고 있으며 그간 중국의 영향력 확산 저지를 위해 아세안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A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아세안이 매년 개최하는 국방장관 회의에는 미 국방부 장관이, 외교장관 회의에는 미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며 이들 회의는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으로 마무리된다고 AP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은 헤그세스 지명자에게 아세안 회원국이 몇개국인지, 이름을 하나 댈 수 있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헤그세스 지명자는 “정확한 아세안 회원국 숫자를 말할 수는 없다”면서 한국과 일본, 호주를 거론했습니다.
그러자 덕워스 의원은 “이들 나라는 모두 아세안 국가가 아니다”라면서 “공부를 좀 하시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아세안에는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이 속해있습니다.
미국은 아세안 회원국인 태국·필리핀과 조약을 맺고 있으며 그간 중국의 영향력 확산 저지를 위해 아세안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A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아세안이 매년 개최하는 국방장관 회의에는 미 국방부 장관이, 외교장관 회의에는 미 국무부 장관이 참석하며 이들 회의는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으로 마무리된다고 AP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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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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