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 이진숙·강선우에 침묵…실패 인정하고 재검토해야”

입력 2025.07.19 (10:40) 수정 2025.07.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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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교육부 이진숙, 여가부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 "지금이라도 인사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원점 재검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을 통해 "온갖 논란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친여 단체와 진보 진영에서조차 공개적으로 두 후보자를 반대하고 있으니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 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 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보다. 자신에게 보인 충정과 심기 경호에 대한 대가와 보은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고심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한 국방부 안규백, 고용부 김영훈, 보훈부 권오을, 통일부 정동영 장관 후보자도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규백 후보자는 "병역 이력도 떳떳하지 못하고, 한미일 연합훈련 일정을 공개하는 등 안보 감수성이 부족하다", 김영훈 후보자는 "전과 5범에 민노총 대변인 행보를 보인다", 권오을 후보자는 "선거법 위반만 다섯 차례에, 국회 사무총장 시절에 스스로를 훈장 수훈자로 추천한 '셀프 보훈' 인사", 정동영 후보자는 "안보 개념을 허물고 통일 의지를 걷어찼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무자격 후보자 지명 철회를 즉시 선언하고, 무너진 인사 시스템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정권 코드가 아니라 국민의 기준이 인사의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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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9 10:40:05
    • 수정2025-07-19 19:33:54
    정치
국민의힘이 교육부 이진숙, 여가부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 "지금이라도 인사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원점 재검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논평을 통해 "온갖 논란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친여 단체와 진보 진영에서조차 공개적으로 두 후보자를 반대하고 있으니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 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 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보다. 자신에게 보인 충정과 심기 경호에 대한 대가와 보은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고심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또한 국방부 안규백, 고용부 김영훈, 보훈부 권오을, 통일부 정동영 장관 후보자도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안규백 후보자는 "병역 이력도 떳떳하지 못하고, 한미일 연합훈련 일정을 공개하는 등 안보 감수성이 부족하다", 김영훈 후보자는 "전과 5범에 민노총 대변인 행보를 보인다", 권오을 후보자는 "선거법 위반만 다섯 차례에, 국회 사무총장 시절에 스스로를 훈장 수훈자로 추천한 '셀프 보훈' 인사", 정동영 후보자는 "안보 개념을 허물고 통일 의지를 걷어찼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무자격 후보자 지명 철회를 즉시 선언하고, 무너진 인사 시스템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정권 코드가 아니라 국민의 기준이 인사의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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