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소시지 개발

입력 2017.02.21 (19:27) 수정 2017.02.21 (1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장 건강에 좋다는 건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유제품으로 만들어져 있어 꼭 필요한데도 못 드시는 분들이 있죠.

이제 이 유산균을 소시지 형태로도 섭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돼지 뒷다릿살로 만든 소시지를 소금에 절인 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첨가제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40일 동안 발효시키면 장 건강에 탁월한 균이 증식합니다.

맛과 식감은 일반 소시지와 같으면서도 유산균은 3배가 많습니다.

<인터뷰> 송민우(광주광역시 광산구) : "원래 소시지를 좋아하는데 유산균을 첨가하다보니까 좀 더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또 오히려 풍미도 좋아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을 없애고 배변 활동이 원활하도록 장 기능을 높입니다.

이렇게 발효시킨 소시지 5g만 먹어도 프로바이오틱스 1일 권장량인 유산균 1억 개 이상이 충족됩니다.

유산균은 필요한데 유제품을 먹기가 거북했던 소화 불량이나 장염 환자 등에게 특히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준상(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연구관) :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발효유제품을 통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많이 섭취를 했지만 이제는 발효 소시지를 통해서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영농 법인에 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소시지 개발
    • 입력 2017-02-21 19:29:35
    • 수정2017-02-21 19:45:49
    뉴스 7
<앵커 멘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장 건강에 좋다는 건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유제품으로 만들어져 있어 꼭 필요한데도 못 드시는 분들이 있죠.

이제 이 유산균을 소시지 형태로도 섭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돼지 뒷다릿살로 만든 소시지를 소금에 절인 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첨가제를 더해줍니다.

이렇게 40일 동안 발효시키면 장 건강에 탁월한 균이 증식합니다.

맛과 식감은 일반 소시지와 같으면서도 유산균은 3배가 많습니다.

<인터뷰> 송민우(광주광역시 광산구) : "원래 소시지를 좋아하는데 유산균을 첨가하다보니까 좀 더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또 오히려 풍미도 좋아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을 없애고 배변 활동이 원활하도록 장 기능을 높입니다.

이렇게 발효시킨 소시지 5g만 먹어도 프로바이오틱스 1일 권장량인 유산균 1억 개 이상이 충족됩니다.

유산균은 필요한데 유제품을 먹기가 거북했던 소화 불량이나 장염 환자 등에게 특히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준상(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연구관) :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발효유제품을 통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많이 섭취를 했지만 이제는 발효 소시지를 통해서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영농 법인에 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