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자치도? 우스꽝스러운 이름” 하루만에 반대 청원만… [이런뉴스]

입력 2024.05.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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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 글입니다.

'평화누리자치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어제 올라온 글인데, 청원인은 "저를 비롯하여 이웃 주민 대다수가 경기북도 분리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이름부터가 시대에 역행하고 있으며 풍자 당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분도를 반대하는 이유로 "인구소멸 시대에 행정력을 나눌 명분이 빈약하고, 경기 북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 또한 빈약하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목표치 1만 명을 훌쩍 넘어 2만 명 넘게 동의했고 최다 추천 청원 1위에 올랐습니다.

경기도가 새 이름을 발표한 지 하루 만입니다.

경기도민 청원은 청원 작성 후 의견수렴 기간 30일 동안 1만 명의 동의를 받으면 김동연 지사가 청원에 대해 직접 답변해야 합니다.

앞서 경기도는 어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평화누리'는 경기 북부를 평화롭고 희망찬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로, 다만, 도는 이번 새 이름 공모가 최종 명칭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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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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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원 글입니다.

'평화누리자치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어제 올라온 글인데, 청원인은 "저를 비롯하여 이웃 주민 대다수가 경기북도 분리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이름부터가 시대에 역행하고 있으며 풍자 당할 우스꽝스러운 이름"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분도를 반대하는 이유로 "인구소멸 시대에 행정력을 나눌 명분이 빈약하고, 경기 북부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 또한 빈약하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해당 청원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목표치 1만 명을 훌쩍 넘어 2만 명 넘게 동의했고 최다 추천 청원 1위에 올랐습니다.

경기도가 새 이름을 발표한 지 하루 만입니다.

경기도민 청원은 청원 작성 후 의견수렴 기간 30일 동안 1만 명의 동의를 받으면 김동연 지사가 청원에 대해 직접 답변해야 합니다.

앞서 경기도는 어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평화누리'는 경기 북부를 평화롭고 희망찬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로, 다만, 도는 이번 새 이름 공모가 최종 명칭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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