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 뒤 첫 탄핵 찬반집회…세집결

입력 2017.02.18 (17:02) 수정 2017.02.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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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주말 도심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후 처음 열리는 집회로 양측이 세대결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만큼 박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가 짙어졌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기간의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후 1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는 촛불이후 개혁방안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백미터 앞까지, 또 SK본사와 삼성타워 앞으로 거리 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부당하다며 특검해체와 함께 탄핵 무효화를 위한 국민저항본부를 발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 반부터 거리행진을 시작해 숭례문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탄핵반대단체들은 5시부터는 대한문 앞에 다시 집결해 저녁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헌재가 오는 24일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양측은 집회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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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구속 뒤 첫 탄핵 찬반집회…세집결
    • 입력 2017-02-18 17:04:48
    • 수정2017-02-18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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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주말 도심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후 처음 열리는 집회로 양측이 세대결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만큼 박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가 짙어졌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과 특검 수사기간의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오후 1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는 촛불이후 개혁방안을 위한 시민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백미터 앞까지, 또 SK본사와 삼성타워 앞으로 거리 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부당하다며 특검해체와 함께 탄핵 무효화를 위한 국민저항본부를 발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 반부터 거리행진을 시작해 숭례문을 거쳐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탄핵반대단체들은 5시부터는 대한문 앞에 다시 집결해 저녁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헌재가 오는 24일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양측은 집회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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