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디어로 위기 극복…“열차를 멈추지 마라”

입력 2020.08.31 (09:44) 수정 2020.08.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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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극복하려는 철도 회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지바현 지역 철도 '조시 전철'입니다.

사장인 다케모토 씨는 그동안 과감한 발상으로 경영난을 극복해 왔는데요.

원전 사고로 관광객이 감소해 경영이 악화됐을 때 시작한 것이 열차를 사용한 이색 행사입니다.

여름철에는 '유령의 집 열차'.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연극 열차'.

와인을 즐기는 '보졸레 누보 열차'까지.

이색 행사들이 화제가 되면서 서서히 관광객이 돌아왔습니다.

[다케모토 가쓰노리/조시 전철 사장 : "아무리 힘들어도 언젠가는 해결될 거라는 믿음으로 노력하면 생각지 못한 좋은 결과가 찾아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다케모토 씨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 쓰는 철도 레일을 잘라낸 조각, 선로에 깔려 있던 돌까지 판매합니다.

'열차를 멈추지 말라'는 제목의 영화도 제작했는데요.

지역 열차의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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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아이디어로 위기 극복…“열차를 멈추지 마라”
    • 입력 2020-08-31 10:04:48
    • 수정2020-08-31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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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극복하려는 철도 회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지바현 지역 철도 '조시 전철'입니다.

사장인 다케모토 씨는 그동안 과감한 발상으로 경영난을 극복해 왔는데요.

원전 사고로 관광객이 감소해 경영이 악화됐을 때 시작한 것이 열차를 사용한 이색 행사입니다.

여름철에는 '유령의 집 열차'.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연극 열차'.

와인을 즐기는 '보졸레 누보 열차'까지.

이색 행사들이 화제가 되면서 서서히 관광객이 돌아왔습니다.

[다케모토 가쓰노리/조시 전철 사장 : "아무리 힘들어도 언젠가는 해결될 거라는 믿음으로 노력하면 생각지 못한 좋은 결과가 찾아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다케모토 씨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 쓰는 철도 레일을 잘라낸 조각, 선로에 깔려 있던 돌까지 판매합니다.

'열차를 멈추지 말라'는 제목의 영화도 제작했는데요.

지역 열차의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영화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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