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2 일본 공식 항복한 날…트럼프 2차 대전 첫 유산 지정!

입력 2020.09.03 (12:37)

수정 2020.09.03 (12:47)

[앵커]

한국엔 8월 15일이 일본의 항복일이자 광복절로 기념되지만 미국은 현지 시간 9월 2일인 오늘을 일본이 공식 항복한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때 해군 전함을 만든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을 찾아 2차대전 첫 역사 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미 백악관 공식 트위텁니다.

일본과 대평양 전쟁에서 승리한 지 75주년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75년 전 오늘 , 일본 도쿄 만에 정박한 전함 미주리에서 일본은 미국에 무조건 항복하는 문서에 서명합니다.

그 역사적 장소, 전함 미주리는 퇴역해 일본의 공습이 있었던 하와이 진주만에 전시됐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항복 75년 되는 오늘 미 국방장관이 그 전함에 올라 일본이 항복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에스퍼/美 국방장관 : "일본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쟁을 시작했고 75년 전 일본은 이 배에서 항복했습니다. 그 전쟁의 잔해에서 새로운 세계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승리를 뜻하는 영문 빅토리의 브이와 일본을 뜻하는 영문 재팬의 제이를 합쳐 미국은 오늘을 브이.제이.데이라 부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대전에 투입된 전함 2백여 척을 만든 지역을 찾아 그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트럼프 美 대통령 : "VJ-DAY(對일본 전승 기념일)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 끝난 날이며 궁극적으로 미국의 자유가 승리한 날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을 2차 대전 첫 역사 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와 달리 일본의 공식 항복 75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습니다.

한때 적이었던 일본은 지금 미국의 맹방입니다.

미 해군이 주도하는 림팩 훈련에는 한국 해군과 함께 일본도 참가했습니다.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전 보장이 목적인 훈련이라고 미 국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2차 대전 태평양에서 미국의 적은 일본이었습니다.

75년이 지난 지금 미국엔 중국이 안보 위협임을 숨기지 않고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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