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원서 권총 난사 소동

입력 2003.1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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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법원 앞에서 소송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앙심을 품고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생생히 포착됐습니다.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의 한 법원 앞, 한 남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들더니 바로 앞에 있는 변호사를 쏘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변호사는 얼른 나무 뒤로 피하지만 총격은 계속되고 변호사는 총탄을 피하기 위해 필사의 몸부림을 칩니다.
총탄이 떨어졌는지 아니면 분풀이가 끝났는지 남자는 총을 거두고 변호사에게 뭐라 말하며 유유히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여러 발을 맞았음직한 변호사도 멀쩡히 일어나 도움을 요청합니다.
얼마 뒤 이 남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남자가 쏜 총탄들은 공포탄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처를 입은 변호사는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이 충격적인 장면은 당시 법원에서 한 영화배우의 살인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카메라에 생생하게 찍혔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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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공원서 권총 난사 소동
    • 입력 2003-1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의 한 법원 앞에서 소송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앙심을 품고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생생히 포착됐습니다.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의 한 법원 앞, 한 남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들더니 바로 앞에 있는 변호사를 쏘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변호사는 얼른 나무 뒤로 피하지만 총격은 계속되고 변호사는 총탄을 피하기 위해 필사의 몸부림을 칩니다. 총탄이 떨어졌는지 아니면 분풀이가 끝났는지 남자는 총을 거두고 변호사에게 뭐라 말하며 유유히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여러 발을 맞았음직한 변호사도 멀쩡히 일어나 도움을 요청합니다. 얼마 뒤 이 남자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남자가 쏜 총탄들은 공포탄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처를 입은 변호사는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이 충격적인 장면은 당시 법원에서 한 영화배우의 살인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카메라에 생생하게 찍혔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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