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일본이 동해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파악하는 공동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안종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韓.日 두 나라의 연구원들을 태운 국립 수산과학원 소속 "탐구 1호"가 부산항을 출항합니다.
옛 소련이 동해에 방사성 폐기물을 버린데 따른 해양 방사능 오염 여부를 韓.日 공동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 측 조사선인 "카이요 호"도 오늘 모지 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오늘부터 14 일까지 8 일 동안 계속될 이번 공동 조사 대상은 韓.日 양 측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있는 동해 상의 울릉 분지와 야마토 분지 등 6 곳입니다.
<인터뷰> 서영상(해양연구팀장): "두 분지를 따라 일본 측 영해를 조사한 뒤 우리 측 3 곳을 위에서 밑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선박에는 전문가와 연락관 등 3 명 씩이 상대 국가 선박에 교차 승선해 채취한 샘플 등을 교환하게 됩니다.
조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원자력기구 관계자도 동승했습니다.
韓.日 양국이 공동으로 동해에서 방사능 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 1994 년과 95 년 이후 11 년 만에 처음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조사가 환경 보호를 위한 두 나라의 공익적 사안이며, 조사 지점도 독도에서 40 해리 이상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독도 영유권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동해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파악하는 공동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안종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韓.日 두 나라의 연구원들을 태운 국립 수산과학원 소속 "탐구 1호"가 부산항을 출항합니다.
옛 소련이 동해에 방사성 폐기물을 버린데 따른 해양 방사능 오염 여부를 韓.日 공동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 측 조사선인 "카이요 호"도 오늘 모지 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오늘부터 14 일까지 8 일 동안 계속될 이번 공동 조사 대상은 韓.日 양 측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있는 동해 상의 울릉 분지와 야마토 분지 등 6 곳입니다.
<인터뷰> 서영상(해양연구팀장): "두 분지를 따라 일본 측 영해를 조사한 뒤 우리 측 3 곳을 위에서 밑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선박에는 전문가와 연락관 등 3 명 씩이 상대 국가 선박에 교차 승선해 채취한 샘플 등을 교환하게 됩니다.
조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원자력기구 관계자도 동승했습니다.
韓.日 양국이 공동으로 동해에서 방사능 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 1994 년과 95 년 이후 11 년 만에 처음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조사가 환경 보호를 위한 두 나라의 공익적 사안이며, 조사 지점도 독도에서 40 해리 이상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독도 영유권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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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에서 韓·日 공동 방사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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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07 21:15:54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일본이 동해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파악하는 공동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안종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韓.日 두 나라의 연구원들을 태운 국립 수산과학원 소속 "탐구 1호"가 부산항을 출항합니다.
옛 소련이 동해에 방사성 폐기물을 버린데 따른 해양 방사능 오염 여부를 韓.日 공동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 측 조사선인 "카이요 호"도 오늘 모지 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오늘부터 14 일까지 8 일 동안 계속될 이번 공동 조사 대상은 韓.日 양 측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있는 동해 상의 울릉 분지와 야마토 분지 등 6 곳입니다.
<인터뷰> 서영상(해양연구팀장): "두 분지를 따라 일본 측 영해를 조사한 뒤 우리 측 3 곳을 위에서 밑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조사 선박에는 전문가와 연락관 등 3 명 씩이 상대 국가 선박에 교차 승선해 채취한 샘플 등을 교환하게 됩니다.
조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원자력기구 관계자도 동승했습니다.
韓.日 양국이 공동으로 동해에서 방사능 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 1994 년과 95 년 이후 11 년 만에 처음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조사가 환경 보호를 위한 두 나라의 공익적 사안이며, 조사 지점도 독도에서 40 해리 이상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독도 영유권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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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홍 기자 ahnca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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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주변 해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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