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입력 2000.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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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90개 대학이 오늘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가, 나, 다, 라 네 개 군으로 나눠서 실시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하향 안정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시모집 대학은 가, 나, 다, 라 네 개 군으로 나눠지며 오늘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주요대학 대부분은 모레까지, 공주교대 등은 30일까지, 경동대 등은 다음 달 2일까지 원서를 받습니다.
수험생은 모집 군별로 모두 4차례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과 논술 등 각 대학별 전형은 다음 달 3일부터 실시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 가 군 67개 대학은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와 서강대 등 나군 대학은 다음 달 9일부터 14일까지, 또 21일부터 29일까지는 라군 대학의 전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특차모집에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이 심해질 것으로 보여 중하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고득점 경쟁이 치열한 최상위권 학과는 오히려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한두 군데 정도는 소신 지원을, 나머지 기회는 하향 안전지원하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영덕(대성학원 평가실장): 390점 이상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하향지원보다는 소신지원을 해도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고, 반면에 상위권,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두 개군 정도는 합격 위주로 원서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각 대학들은 다음 달 31일까지 1차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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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 입력 2000-12-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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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90개 대학이 오늘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가, 나, 다, 라 네 개 군으로 나눠서 실시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하향 안정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시모집 대학은 가, 나, 다, 라 네 개 군으로 나눠지며 오늘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주요대학 대부분은 모레까지, 공주교대 등은 30일까지, 경동대 등은 다음 달 2일까지 원서를 받습니다. 수험생은 모집 군별로 모두 4차례 복수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과 논술 등 각 대학별 전형은 다음 달 3일부터 실시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 가 군 67개 대학은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와 서강대 등 나군 대학은 다음 달 9일부터 14일까지, 또 21일부터 29일까지는 라군 대학의 전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특차모집에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이 심해질 것으로 보여 중하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고득점 경쟁이 치열한 최상위권 학과는 오히려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한두 군데 정도는 소신 지원을, 나머지 기회는 하향 안전지원하도록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영덕(대성학원 평가실장): 390점 이상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하향지원보다는 소신지원을 해도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고, 반면에 상위권,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두 개군 정도는 합격 위주로 원서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각 대학들은 다음 달 31일까지 1차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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