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주식투자 25조 확대
입력 2001.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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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증시안정을 위해서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8조원의 연기금 투자규모를 2, 3년 안에 25조원대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이례적으로 증시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그만큼 증시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증시안정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연기금 투자액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적다며 연기금 투자를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장기안정에 대한 수요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연기금 같은 것도 확대해 나가도록 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총자산의 약 10%인 8조원 규모의 주요 연기금 주식투자 비중을 2, 3년 안에 20% 수준인 25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올해 우선 6, 7조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증시 활성화에는 왕도는 없고 정도만 있을 뿐이라며 기업의 자구노력도 주문했습니다.
정부의 오늘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방안은 일시적인 증시부양책이 아니라 장기안정을 위한 수요기반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증시안정을 위해서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8조원의 연기금 투자규모를 2, 3년 안에 25조원대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이례적으로 증시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그만큼 증시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증시안정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연기금 투자액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적다며 연기금 투자를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장기안정에 대한 수요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연기금 같은 것도 확대해 나가도록 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총자산의 약 10%인 8조원 규모의 주요 연기금 주식투자 비중을 2, 3년 안에 20% 수준인 25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올해 우선 6, 7조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증시 활성화에는 왕도는 없고 정도만 있을 뿐이라며 기업의 자구노력도 주문했습니다.
정부의 오늘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방안은 일시적인 증시부양책이 아니라 장기안정을 위한 수요기반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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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금, 주식투자 25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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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증시안정을 위해서 연기금의 주식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8조원의 연기금 투자규모를 2, 3년 안에 25조원대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강선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오늘 이례적으로 증시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그만큼 증시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증시안정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연기금 투자액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적다며 연기금 투자를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장기안정에 대한 수요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연기금 같은 것도 확대해 나가도록 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총자산의 약 10%인 8조원 규모의 주요 연기금 주식투자 비중을 2, 3년 안에 20% 수준인 25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올해 우선 6, 7조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증시 활성화에는 왕도는 없고 정도만 있을 뿐이라며 기업의 자구노력도 주문했습니다.
정부의 오늘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방안은 일시적인 증시부양책이 아니라 장기안정을 위한 수요기반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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