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포트] 북한 조문단은 누구?

입력 2009.08.21 (20:41) 수정 2009.08.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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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조문사절단이 오늘 서울에 도착해 국회 빈소에 헌화했습니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볼까요?

먼저 조문단 단장을 맡은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83살의 고령에도 올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했을 정도로 김 위원장의 최측근입니다.

지난 2005년 8.15 민족대축전 참가차 서울을 방문했을 때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파격을 연출했고, 당시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문병하기도 했죠.

지난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

바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입니다.

올해 71살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며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실세 중의 실세입니다.

이 밖에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 맹경일 참사 등 나머지 인물들도 대남통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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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리포트] 북한 조문단은 누구?
    • 입력 2009-08-21 20:03:34
    • 수정2009-08-21 20:51:24
    뉴스타임
<앵커 멘트> 북한 조문사절단이 오늘 서울에 도착해 국회 빈소에 헌화했습니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볼까요? 먼저 조문단 단장을 맡은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83살의 고령에도 올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했을 정도로 김 위원장의 최측근입니다. 지난 2005년 8.15 민족대축전 참가차 서울을 방문했을 때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파격을 연출했고, 당시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문병하기도 했죠. 지난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 바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입니다. 올해 71살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며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실세 중의 실세입니다. 이 밖에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 맹경일 참사 등 나머지 인물들도 대남통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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