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전승 금메달

입력 2001.05.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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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경신 선수가 이끄는 우리나라 남자핸드볼이 홈코트의 일본을 물리치고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 전날 우승한 여자핸드볼과 함께 남녀부 동반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폐막 하루를 앞둔 오사카 동아시안게임 소식을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결승리그 마지막 날에 만난 일본도 우리에게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남자 핸드볼팀은 독일리그에서 복귀한 월드스타 윤경신과 백원철 등을 앞세워 화려한 공격을 펼쳤고 결과는 24:14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남자팀은 전날 금메달을 따낸 여자팀과 함께 남녀부 동반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
⊙윤경신(남자핸드볼 대표): 1년 정도 거의 다 되어 가는데요.
우선 한국 대표팀에 들어와서 무엇보다도 기쁘고 이번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
⊙기자: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이진택은 2m 23cm를 뛰어넘어 2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복싱과 유도, 정구에서도 메달행진이 계속돼 금메달 5개가 추가됐습니다.
또 남자배구는 결승리그에서 카자흐스탄에 먼저 1세트를 내주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로써 은메달을 확보한 남자배구는 내일 일본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수영의 한규철은 자유형 15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중국 선수에 밀려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34, 은메달 38, 동메달 33개로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확정지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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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핸드볼 전승 금메달
    • 입력 2001-05-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윤경신 선수가 이끄는 우리나라 남자핸드볼이 홈코트의 일본을 물리치고 5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 전날 우승한 여자핸드볼과 함께 남녀부 동반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폐막 하루를 앞둔 오사카 동아시안게임 소식을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결승리그 마지막 날에 만난 일본도 우리에게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남자 핸드볼팀은 독일리그에서 복귀한 월드스타 윤경신과 백원철 등을 앞세워 화려한 공격을 펼쳤고 결과는 24:14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남자팀은 전날 금메달을 따낸 여자팀과 함께 남녀부 동반우승을 일구어냈습니다. ⊙윤경신(남자핸드볼 대표): 1년 정도 거의 다 되어 가는데요. 우선 한국 대표팀에 들어와서 무엇보다도 기쁘고 이번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 ⊙기자: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이진택은 2m 23cm를 뛰어넘어 2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복싱과 유도, 정구에서도 메달행진이 계속돼 금메달 5개가 추가됐습니다. 또 남자배구는 결승리그에서 카자흐스탄에 먼저 1세트를 내주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로써 은메달을 확보한 남자배구는 내일 일본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수영의 한규철은 자유형 15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중국 선수에 밀려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34, 은메달 38, 동메달 33개로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확정지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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