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소득층 소득 늘려 체감 경기 강화

입력 2010.06.24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서민들의 소득을 증가를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추진될 정책을 이영섭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저소득층도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우리가 분명히 수치로 좋아졌다고 하는데 일반 국민들이 그걸 못느끼고 있다면 이걸 나는 우리 정부가 심층 분석해서 고민을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서민층의 고용안정.



명품 녹색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8만 4천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지방비 등 6천6백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서민들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실시됩니다.



우선 대부업법의 연간이자 상한선을 다음달 49%에서 44%로 낮추는데이어 1년 안에 다시 5%포인트 추가 인하합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를 위한 희망 키움 통장의 가입요건도 완화됩니다.



월 근로 소득이 110만 원인 4인 가구가 다달이 10만 원씩 3년 동안 360만 원을 적립하면 장려금이 매달 30만 원씩 추가 적립돼 3년 후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천900만 원의 목돈을 받게 됩니다.



공공요금은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250만명에 육박하는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세율도 8%에서 6%로 2%p 인하합니다.



또 다자녀 출산 가정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저소득층 소득 늘려 체감 경기 강화
    • 입력 2010-06-24 22:03:37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서민들의 소득을 증가를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추진될 정책을 이영섭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저소득층도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우리가 분명히 수치로 좋아졌다고 하는데 일반 국민들이 그걸 못느끼고 있다면 이걸 나는 우리 정부가 심층 분석해서 고민을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서민층의 고용안정.

명품 녹색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8만 4천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지방비 등 6천6백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서민들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실시됩니다.

우선 대부업법의 연간이자 상한선을 다음달 49%에서 44%로 낮추는데이어 1년 안에 다시 5%포인트 추가 인하합니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를 위한 희망 키움 통장의 가입요건도 완화됩니다.

월 근로 소득이 110만 원인 4인 가구가 다달이 10만 원씩 3년 동안 360만 원을 적립하면 장려금이 매달 30만 원씩 추가 적립돼 3년 후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천900만 원의 목돈을 받게 됩니다.

공공요금은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250만명에 육박하는 일용근로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세율도 8%에서 6%로 2%p 인하합니다.

또 다자녀 출산 가정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