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다소 끼는 신발이 피로감 덜해 外

입력 2010.11.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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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같은 크기의 신발이라도 신발 폭에 따라 피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240밀리미터의 신발은 신는 이 여성은 오른쪽 신발에서 다소 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왼쪽은 넉넉한 느낌을 받습니다.



같은 크기지만 한 쪽 신발은 폭이 8.8센티미터, 다른 쪽은 8.3센티미터로 5밀리미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신발 너비 차이가 피로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산을 통해 검증해봤습니다.



폭이 넓은 신발은 처음엔 편안해 보이지만, 30분이 지나자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일주일 뒤 폭이 작은 신발을 신고 같은 코스를 걸었는데요.



무사히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투명한 신발을 신고 그 차이를 고속 카메라에 담아 비교해 봤습니다.



끼는 듯한 신발은 폭이 좁아 발이 눌리면서 발가락이 산처럼 위로 올라오고 착지할 때는 발가락이 펴지면서 발의 피로감을 줄여 주고 있습니다.



반면 여유있는 신발은 발가락이 그대로 계속 뻗어 있어 피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설탕 조절이 초콜릿 비결



<앵커 멘트>



초콜렛 박람회를 앞두고 프랑스인 남녀노소가 열광하는 초콜릿 맛의 비결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생산됩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여성들이 손으로 카카오를 수확한 뒤 7-8일간 발효시켜 카카오의 향을 살립니다.



수입된 카카오빈은 선별과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커피처럼 로스팅을 하는데요, 이때 수분을 제거하고 휘발성 물질과 탄닌 등 떫은 맛을 제거합니다.



<녹취>스테판(초콜렛 가공업) : "페이스트로 만들때 설탕을 섞어 카카오 성분 함량을 조절합니다. 반반씩 섞으면 카카오 50%인 초콜렛이 되는 거죠."



초콜릿은 화이트, 다크, 액상,바 등 다양한 모양으로 탄생하지만 초콜릿을 맛보는 사람들의 반응만은 한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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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뉴스] 다소 끼는 신발이 피로감 덜해 外
    • 입력 2010-11-01 13:37:2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같은 크기의 신발이라도 신발 폭에 따라 피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240밀리미터의 신발은 신는 이 여성은 오른쪽 신발에서 다소 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왼쪽은 넉넉한 느낌을 받습니다.

같은 크기지만 한 쪽 신발은 폭이 8.8센티미터, 다른 쪽은 8.3센티미터로 5밀리미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신발 너비 차이가 피로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산을 통해 검증해봤습니다.

폭이 넓은 신발은 처음엔 편안해 보이지만, 30분이 지나자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일주일 뒤 폭이 작은 신발을 신고 같은 코스를 걸었는데요.

무사히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투명한 신발을 신고 그 차이를 고속 카메라에 담아 비교해 봤습니다.

끼는 듯한 신발은 폭이 좁아 발이 눌리면서 발가락이 산처럼 위로 올라오고 착지할 때는 발가락이 펴지면서 발의 피로감을 줄여 주고 있습니다.

반면 여유있는 신발은 발가락이 그대로 계속 뻗어 있어 피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설탕 조절이 초콜릿 비결

<앵커 멘트>

초콜렛 박람회를 앞두고 프랑스인 남녀노소가 열광하는 초콜릿 맛의 비결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는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생산됩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여성들이 손으로 카카오를 수확한 뒤 7-8일간 발효시켜 카카오의 향을 살립니다.

수입된 카카오빈은 선별과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커피처럼 로스팅을 하는데요, 이때 수분을 제거하고 휘발성 물질과 탄닌 등 떫은 맛을 제거합니다.

<녹취>스테판(초콜렛 가공업) : "페이스트로 만들때 설탕을 섞어 카카오 성분 함량을 조절합니다. 반반씩 섞으면 카카오 50%인 초콜렛이 되는 거죠."

초콜릿은 화이트, 다크, 액상,바 등 다양한 모양으로 탄생하지만 초콜릿을 맛보는 사람들의 반응만은 한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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