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마음은 들뜨고 몸은 분주해지는 이런 때 빈집을 노리는 도둑,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빈집 6가구가 연달아 털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얼굴을 감싸 쥐고 급하게 계단을 오릅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다시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아파트를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어제 오후,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빈집 6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현금 130만 원과 보석 11점 등 수백만 원어치의 금품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절도 피해 주민 : "(집안이) 깨끗해요. 그냥 어지럽게 해놓은 것도 아니고...그런데 집사람이 갖고 있던게 없어진 거죠. 130만 원..."
도둑이 든 집 현관문에는 모두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현관문에 구멍을 내고 도구를 집어넣어 문을 연 것입니다.
절도범은 문을 뚫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렇게 광고 스티커로 구멍을 가리기도 했습니다.
감쪽같은 수법에다, 대부분 명절을 쇠러 집을 비워, 하루가 지나고서야 피해 사실을 안 주민도 있습니다.
디지털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집만 털렸을 정도로 범인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우(절도 피해 주민) : "수사를 하시면서 (현관문을) 살펴보라고 하셔서 살펴봤더니 (구멍이) 뚫어져 있었어요. 깜짝 놀랐죠."
경찰은 CCTV에 찍힌 절도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마음은 들뜨고 몸은 분주해지는 이런 때 빈집을 노리는 도둑,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빈집 6가구가 연달아 털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얼굴을 감싸 쥐고 급하게 계단을 오릅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다시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아파트를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어제 오후,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빈집 6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현금 130만 원과 보석 11점 등 수백만 원어치의 금품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절도 피해 주민 : "(집안이) 깨끗해요. 그냥 어지럽게 해놓은 것도 아니고...그런데 집사람이 갖고 있던게 없어진 거죠. 130만 원..."
도둑이 든 집 현관문에는 모두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현관문에 구멍을 내고 도구를 집어넣어 문을 연 것입니다.
절도범은 문을 뚫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렇게 광고 스티커로 구멍을 가리기도 했습니다.
감쪽같은 수법에다, 대부분 명절을 쇠러 집을 비워, 하루가 지나고서야 피해 사실을 안 주민도 있습니다.
디지털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집만 털렸을 정도로 범인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우(절도 피해 주민) : "수사를 하시면서 (현관문을) 살펴보라고 하셔서 살펴봤더니 (구멍이) 뚫어져 있었어요. 깜짝 놀랐죠."
경찰은 CCTV에 찍힌 절도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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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아파트 6곳 털려…설 연휴 ‘빈집털이’ 조심
-
- 입력 2012-01-21 21:57:46
<앵커 멘트>
마음은 들뜨고 몸은 분주해지는 이런 때 빈집을 노리는 도둑,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빈집 6가구가 연달아 털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얼굴을 감싸 쥐고 급하게 계단을 오릅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다시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아파트를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어제 오후,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빈집 6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현금 130만 원과 보석 11점 등 수백만 원어치의 금품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절도 피해 주민 : "(집안이) 깨끗해요. 그냥 어지럽게 해놓은 것도 아니고...그런데 집사람이 갖고 있던게 없어진 거죠. 130만 원..."
도둑이 든 집 현관문에는 모두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현관문에 구멍을 내고 도구를 집어넣어 문을 연 것입니다.
절도범은 문을 뚫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렇게 광고 스티커로 구멍을 가리기도 했습니다.
감쪽같은 수법에다, 대부분 명절을 쇠러 집을 비워, 하루가 지나고서야 피해 사실을 안 주민도 있습니다.
디지털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는 집만 털렸을 정도로 범인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정연우(절도 피해 주민) : "수사를 하시면서 (현관문을) 살펴보라고 하셔서 살펴봤더니 (구멍이) 뚫어져 있었어요. 깜짝 놀랐죠."
경찰은 CCTV에 찍힌 절도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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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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