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대학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졸업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맘 고생하는건데요.
이럴때 긍정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겠죠.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로 꽉 들어찰 법한 대학졸업식장.
그러나 빈자리가 많고, 분위기는 어딘지 썰렁합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26살 김모씨는 좌절감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 회사에 원서를 냈지만 잇따라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녹취> 김00(대학 졸업생/음성변조) : "상실감도 크고 자신감도 많이 결여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요. 떳떳하지 못하니까요."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되풀이되는 취업 실패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녹취>이00(취업준비생/음성변조) : "잠이 잘 안 오고 밤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많이 아프고요."
전문의들은 실패라는 결과에만 집착할 경우, 극단적인 생각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정영철(전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자기 계획대로 일이 잘 안된다고 할 때 좌절감에서 오는 부분이 가장 크겠습니다. 잘 되는 걸 보고 거기에서 오는 상대적인 박탈감..."
심할 경우 심리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우울감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가 정신과적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운동 등 야외활동을 늘려 생활의 활력을 찾고,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등 긍정적인 생활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요즘 대학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졸업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맘 고생하는건데요.
이럴때 긍정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겠죠.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로 꽉 들어찰 법한 대학졸업식장.
그러나 빈자리가 많고, 분위기는 어딘지 썰렁합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26살 김모씨는 좌절감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 회사에 원서를 냈지만 잇따라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녹취> 김00(대학 졸업생/음성변조) : "상실감도 크고 자신감도 많이 결여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요. 떳떳하지 못하니까요."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되풀이되는 취업 실패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녹취>이00(취업준비생/음성변조) : "잠이 잘 안 오고 밤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많이 아프고요."
전문의들은 실패라는 결과에만 집착할 경우, 극단적인 생각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정영철(전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자기 계획대로 일이 잘 안된다고 할 때 좌절감에서 오는 부분이 가장 크겠습니다. 잘 되는 걸 보고 거기에서 오는 상대적인 박탈감..."
심할 경우 심리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우울감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가 정신과적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운동 등 야외활동을 늘려 생활의 활력을 찾고,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등 긍정적인 생활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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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한파…‘졸업 우울증’ 앓는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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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5 21:44:15
<앵커 멘트>
요즘 대학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졸업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맘 고생하는건데요.
이럴때 긍정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겠죠.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로 꽉 들어찰 법한 대학졸업식장.
그러나 빈자리가 많고, 분위기는 어딘지 썰렁합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26살 김모씨는 좌절감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 회사에 원서를 냈지만 잇따라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녹취> 김00(대학 졸업생/음성변조) : "상실감도 크고 자신감도 많이 결여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꺼려지고요. 떳떳하지 못하니까요."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되풀이되는 취업 실패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녹취>이00(취업준비생/음성변조) : "잠이 잘 안 오고 밤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도 많이 아프고요."
전문의들은 실패라는 결과에만 집착할 경우, 극단적인 생각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정영철(전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자기 계획대로 일이 잘 안된다고 할 때 좌절감에서 오는 부분이 가장 크겠습니다. 잘 되는 걸 보고 거기에서 오는 상대적인 박탈감..."
심할 경우 심리 상담이나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우울감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가 정신과적인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운동 등 야외활동을 늘려 생활의 활력을 찾고,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등 긍정적인 생활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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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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