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불황에 빈 점포 즐비

입력 2013.01.29 (12:47) 수정 2013.0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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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 춘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명절용품 시장에는 아직도 빈 점포가 즐비합니다.

경기 불황 탓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명절용품 판매 시기가 다가왔지만 시장에는 곳곳에 점포 임대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상가 주인들은 임대료를 낮춰도 들어오는 상인이 없다며 울상입니다.

<인터뷰> "상가주인 본격적인 명절 시장 개시 3일전인데 20%가 아직 임대되지 않았어요."

이 시장에는 모두 2백여 개 달하는 점포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점포의 90% 이상이 임대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임대율이 80%도 되지 않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이른바 금싸라기 점포도 지난해보다 2만 타이완 달러 낮은 14만 타이완 달러에 내놨지만 아직도 빈 점포로 남아있습니다.

상가번영회장은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재래 시장에 이같이 많은 임대 광고가 나붙은 경우는 지금껏 없었다고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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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경기 불황에 빈 점포 즐비
    • 입력 2013-01-29 12:48:47
    • 수정2013-01-29 13:00:38
    뉴스 12
<앵커 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 춘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명절용품 시장에는 아직도 빈 점포가 즐비합니다.

경기 불황 탓입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명절용품 판매 시기가 다가왔지만 시장에는 곳곳에 점포 임대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상가 주인들은 임대료를 낮춰도 들어오는 상인이 없다며 울상입니다.

<인터뷰> "상가주인 본격적인 명절 시장 개시 3일전인데 20%가 아직 임대되지 않았어요."

이 시장에는 모두 2백여 개 달하는 점포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점포의 90% 이상이 임대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임대율이 80%도 되지 않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이른바 금싸라기 점포도 지난해보다 2만 타이완 달러 낮은 14만 타이완 달러에 내놨지만 아직도 빈 점포로 남아있습니다.

상가번영회장은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재래 시장에 이같이 많은 임대 광고가 나붙은 경우는 지금껏 없었다고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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