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포스코, 이 여사 면담 주선 부인

입력 2002.05.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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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가 된 회동에 대해서 포스코측은 이희호 여사가 주선하거나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측도 일부 언론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스코는 이희호 여사의 면담주선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유병창 포스코 전무는 유상부 포스코 회장과 홍걸 씨의 만남을 이희호 여사가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창(포스코 전무): 그 질문에 제가 강력히 부인을 하지 않아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기자: 유 전무는 홍걸 씨와 최규선 씨, 그리고 유 회장 등이 모여 저녁모임을 가진 사실은 있지만 이 여사가 만남에 개입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일로 이 여사에게 누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용경 포스코 부사장도 날씨 때문에 홍걸 씨 가족의 제철소 견학이 취소되자 인사라도 하겠다는 뜻을 최규선 씨가 전해 와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경(포스코건설 부사장): 가기 전에 인사나 한번 하면 어떻겠느냐 이런 제안이 있었습니다.
⊙기자: 조 부사장은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에 대해서도 최규선 씨가 건네준 자료에 대해 삼일회계법인이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유 회장과 홍걸 씨와의 만남을 이희호 여사가 주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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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포스코, 이 여사 면담 주선 부인
    • 입력 2002-05-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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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가 된 회동에 대해서 포스코측은 이희호 여사가 주선하거나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측도 일부 언론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스코는 이희호 여사의 면담주선을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유병창 포스코 전무는 유상부 포스코 회장과 홍걸 씨의 만남을 이희호 여사가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병창(포스코 전무): 그 질문에 제가 강력히 부인을 하지 않아서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기자: 유 전무는 홍걸 씨와 최규선 씨, 그리고 유 회장 등이 모여 저녁모임을 가진 사실은 있지만 이 여사가 만남에 개입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일로 이 여사에게 누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용경 포스코 부사장도 날씨 때문에 홍걸 씨 가족의 제철소 견학이 취소되자 인사라도 하겠다는 뜻을 최규선 씨가 전해 와 만남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경(포스코건설 부사장): 가기 전에 인사나 한번 하면 어떻겠느냐 이런 제안이 있었습니다. ⊙기자: 조 부사장은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에 대해서도 최규선 씨가 건네준 자료에 대해 삼일회계법인이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유 회장과 홍걸 씨와의 만남을 이희호 여사가 주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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