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우 올림픽 프로그램’ 첫 선…승부수는?

입력 2016.01.21 (06:24) 수정 2016.01.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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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우 올림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해 손연재가 선택한 전략은 무엇인지,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탱고 음악에 맞춘 손연재의 강렬한 리본연기입니다.

강약을 조절하는 노련함으로 남미의 열정을 담아냈습니다.

고민끝에 최근 음악을 바꾼 곤봉과, 애절하고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 후프와 볼까지..

합계 71.300점으로 선발전 1위에 오른 손연재는 올림픽 준비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리우올림픽에서 만큼은 제가 제일 잘할수 있고 제가 자신이 있는것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보여줄수 있는 그런 무대가 될것 같아요"

지난해와 달리 4종목 모두, 다리를 펴고 회전하는 방식의 포에테 피봇으로 바꿨고, 회전수도 늘렸습니다.

다리를 펴면 한바퀴당 0.2점의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최대 2점의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리드믹 스텝에도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수구와 동작, 그리고 음악의 3박자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영(리듬체조 심판위원장) : "리드믹 스텝은 0.3점이지만 음악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점수가 아예 없는데.. 손연재의 경우는 구성이 잘 됐다."

손연재는 다음달부터 10차례이상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리우 올림픽까지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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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리우 올림픽 프로그램’ 첫 선…승부수는?
    • 입력 2016-01-21 06:26:35
    • 수정2016-01-21 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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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우 올림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해 손연재가 선택한 전략은 무엇인지,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탱고 음악에 맞춘 손연재의 강렬한 리본연기입니다.

강약을 조절하는 노련함으로 남미의 열정을 담아냈습니다.

고민끝에 최근 음악을 바꾼 곤봉과, 애절하고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 후프와 볼까지..

합계 71.300점으로 선발전 1위에 오른 손연재는 올림픽 준비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리우올림픽에서 만큼은 제가 제일 잘할수 있고 제가 자신이 있는것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보여줄수 있는 그런 무대가 될것 같아요"

지난해와 달리 4종목 모두, 다리를 펴고 회전하는 방식의 포에테 피봇으로 바꿨고, 회전수도 늘렸습니다.

다리를 펴면 한바퀴당 0.2점의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최대 2점의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리드믹 스텝에도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수구와 동작, 그리고 음악의 3박자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느낌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영(리듬체조 심판위원장) : "리드믹 스텝은 0.3점이지만 음악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점수가 아예 없는데.. 손연재의 경우는 구성이 잘 됐다."

손연재는 다음달부터 10차례이상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리우 올림픽까지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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