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북 미세먼지 ‘나쁨’…노약자 ‘조심’

입력 2016.03.30 (12:09) 수정 2016.03.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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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되지만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중부 지방과 경북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중국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평소의 3배를 넘어 150마이크램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김포와 고양 등 경기 북서부 지역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중부 지방 곳곳에서 주의보 기준인 90마이크로그램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피부를 통해서도 인체에 들어갈 수 있고 체내 깊숙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임산부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또 일반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입자를 거를 수 없어 외출 시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황사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중부 지방과 경북 지역에선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 내일도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점점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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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경북 미세먼지 ‘나쁨’…노약자 ‘조심’
    • 입력 2016-03-30 12:10:50
    • 수정2016-03-30 14:12:4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되지만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중부 지방과 경북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중국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평소의 3배를 넘어 150마이크램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김포와 고양 등 경기 북서부 지역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중부 지방 곳곳에서 주의보 기준인 90마이크로그램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피부를 통해서도 인체에 들어갈 수 있고 체내 깊숙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노약자나 임산부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또 일반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입자를 거를 수 없어 외출 시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황사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중부 지방과 경북 지역에선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 내일도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점점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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