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새 제품’ 갤럭시노트7, 사용금지 권고 해제

<앵커 멘트>

새 제품으로 교환한 갤럭시노트7에 한해 사용금지 조치가 풀렸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땐 뚜껑을 없애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환을 마친 갤럭시노트7 새 제품은 항공기에서 사용과 충전이 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도 부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부는 갤럭시노트7 새 제품에 한해 사용금지 권고 조치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공항공사와 항공사들에게 보냈습니다.

국토부는 삼성전자의 사용중지 권고에 따라 지난 10일 항공기내 사용 금지 권고를 내렸습니다.

최근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조리 때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920명을 조사한 결과, 데울 때 뚜껑을 없애는 등 주의사항을 지킨다는 응답자는 29%에 불과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뚜껑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모양이 변형되거나 식품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많이 나온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제사와 선물용 농산물 490여건을 조사한 결과 고춧잎 등의 엽채류 9건, 1.8%가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높아 수확전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농관원은 올여름 폭염으로 병해충이 늘어 농약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