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조속 배치 환영” vs “독단 배치 유감”
입력 2017.03.07 (21:10)
수정 2017.03.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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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사드 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범 보수진영은 빨라진 사드 배치를 환영했지만, 야권은, 국회 동의 없는 배치 추진은 잘못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사드의 조속한 배치는 올바른 결정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인명진 : "국민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기 전에, 기왕에 결정이 되었으니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바른정당도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전 사드 배치는 오히려 차기 정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신환 : "반대 여론을 잠재우고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와 정치권의 요구를 무시하고, 헌법 절차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국회 차원에서 정부의 독단적인 사드 배치 추진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국민의당도 국회에서 사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외교적 해결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중국의 경제보복 문제도 외교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것을 제안한다."
대선주자들의 입장도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드 배치는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안희정 충남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신속 배치는 비판하면서도 한미 합의는 존중해야한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사와, 원유철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조속한 사드 전개를 환영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범 보수진영은 빨라진 사드 배치를 환영했지만, 야권은, 국회 동의 없는 배치 추진은 잘못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사드의 조속한 배치는 올바른 결정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인명진 : "국민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기 전에, 기왕에 결정이 되었으니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바른정당도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전 사드 배치는 오히려 차기 정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신환 : "반대 여론을 잠재우고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와 정치권의 요구를 무시하고, 헌법 절차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국회 차원에서 정부의 독단적인 사드 배치 추진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국민의당도 국회에서 사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외교적 해결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중국의 경제보복 문제도 외교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것을 제안한다."
대선주자들의 입장도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드 배치는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안희정 충남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신속 배치는 비판하면서도 한미 합의는 존중해야한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사와, 원유철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조속한 사드 전개를 환영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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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조속 배치 환영” vs “독단 배치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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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7 21:11:19
- 수정2017-03-07 2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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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 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범 보수진영은 빨라진 사드 배치를 환영했지만, 야권은, 국회 동의 없는 배치 추진은 잘못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사드의 조속한 배치는 올바른 결정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인명진 : "국민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기 전에, 기왕에 결정이 되었으니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바른정당도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전 사드 배치는 오히려 차기 정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신환 : "반대 여론을 잠재우고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와 정치권의 요구를 무시하고, 헌법 절차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국회 차원에서 정부의 독단적인 사드 배치 추진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국민의당도 국회에서 사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외교적 해결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중국의 경제보복 문제도 외교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것을 제안한다."
대선주자들의 입장도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드 배치는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안희정 충남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신속 배치는 비판하면서도 한미 합의는 존중해야한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사와, 원유철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조속한 사드 전개를 환영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범 보수진영은 빨라진 사드 배치를 환영했지만, 야권은, 국회 동의 없는 배치 추진은 잘못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사드의 조속한 배치는 올바른 결정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녹취> 인명진 : "국민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기 전에, 기왕에 결정이 되었으니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바른정당도 환영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전 사드 배치는 오히려 차기 정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신환 : "반대 여론을 잠재우고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와 정치권의 요구를 무시하고, 헌법 절차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국회 차원에서 정부의 독단적인 사드 배치 추진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
국민의당도 국회에서 사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외교적 해결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 : "중국의 경제보복 문제도 외교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것을 제안한다."
대선주자들의 입장도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드 배치는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안희정 충남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신속 배치는 비판하면서도 한미 합의는 존중해야한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사와, 원유철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조속한 사드 전개를 환영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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