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탄두 발사 훈련…타격 목표 주일미군”

입력 2017.03.07 (21:16) 수정 2017.03.07 (2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은 어제(6일) 미사일 발사가 주일 미군기지 타격 훈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핵탄두 훈련까지 했다며 위협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보란 듯 미사일 4기를 좁은 간격으로 배치해 동시에 발사했습니다.

스커드 ER로 북한은 이번에 모의 핵탄두 탑재 훈련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번 탄도로케트 발사훈련은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 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을 판정·검열하기 위하여 진행되였다."

북한은 미사일들이 곡예비행하듯 편대를 이뤄 날아가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타격목표는 주일 미군기지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훈련에는 유사시 일본주둔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참가하였다."

북한은 미사일 4기를 부채꼴 모양으로 전개해 각기 다른 장소에 떨어뜨려 미사일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북한이 어느 지역에서든 원거리에서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정밀한 유도 미사일을 보유하게 됐다."

김정은은 언제 실전으로 번질지 모른다며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라며 협박 수위를 고조시켰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핵탄두 발사 훈련…타격 목표 주일미군”
    • 입력 2017-03-07 21:18:03
    • 수정2017-03-07 21:31:48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은 어제(6일) 미사일 발사가 주일 미군기지 타격 훈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핵탄두 훈련까지 했다며 위협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보란 듯 미사일 4기를 좁은 간격으로 배치해 동시에 발사했습니다.

스커드 ER로 북한은 이번에 모의 핵탄두 탑재 훈련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번 탄도로케트 발사훈련은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 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을 판정·검열하기 위하여 진행되였다."

북한은 미사일들이 곡예비행하듯 편대를 이뤄 날아가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타격목표는 주일 미군기지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훈련에는 유사시 일본주둔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참가하였다."

북한은 미사일 4기를 부채꼴 모양으로 전개해 각기 다른 장소에 떨어뜨려 미사일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북한이 어느 지역에서든 원거리에서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정밀한 유도 미사일을 보유하게 됐다."

김정은은 언제 실전으로 번질지 모른다며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라며 협박 수위를 고조시켰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