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한반도서 폭격 훈련…北 강력 반발

입력 2017.03.16 (21:15) 수정 2017.03.16 (2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인 B-1B 2대가 한반도에서 모의 폭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전략자산의 폭격 훈련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의 대표적인 장거리폭격기 B-1B 입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며 적진을 융단 폭격할수 있는 가공할 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1B 2대가 어제(15일) 오후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B-1B의 한반도 전개는 미 해군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이 한미 독수리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 기지에 입항한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와 실제 행동을 보여주는 거죠."

북한은 B-1B 편대가 자신들의 핵심시설에 대해 핵폭탄 투하 연습을 했다며 비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통신 : "남조선 상동사격장상공에 은밀히 끌어들여 약 1시간동안이나 우리의 주요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폭탄투하연습을 감행하였다."

미국은 칼빈슨함과 B1B 외에도 스텔스 전투기와 핵잠수함 등 주요 전략무기를 차례로 한반도에 전개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B-1B 한반도서 폭격 훈련…北 강력 반발
    • 입력 2017-03-16 21:16:35
    • 수정2017-03-16 21:21:34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인 B-1B 2대가 한반도에서 모의 폭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전략자산의 폭격 훈련에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의 대표적인 장거리폭격기 B-1B 입니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며 적진을 융단 폭격할수 있는 가공할 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1B 2대가 어제(15일) 오후 한반도 상공에서 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B-1B의 한반도 전개는 미 해군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이 한미 독수리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 기지에 입항한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와 실제 행동을 보여주는 거죠."

북한은 B-1B 편대가 자신들의 핵심시설에 대해 핵폭탄 투하 연습을 했다며 비난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통신 : "남조선 상동사격장상공에 은밀히 끌어들여 약 1시간동안이나 우리의 주요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폭탄투하연습을 감행하였다."

미국은 칼빈슨함과 B1B 외에도 스텔스 전투기와 핵잠수함 등 주요 전략무기를 차례로 한반도에 전개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