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삼성동 자택…지지자들 몰려 번잡

입력 2017.03.27 (19:02) 수정 2017.03.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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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으로 가봅니다.

자택으로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는 데,

박영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동 자택 주변은 지지자들과 취재진들이 몰리면서 다소 번잡한 상황입니다.

오전 한 때 10여 명 정도였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는 현재 300여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지지자들은 영장 기각, 탄핵 무효 등을 외치며 자택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방문해 3시간쯤 머물다 돌아갔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는 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자택을 빠져 나갔습니다.

유 변호사의 방문은 검찰이 영장청구 방침을 밝힘에 따라 향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6시쯤엔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이 자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검찰의 구속영장 방침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 측이 이미 인터넷에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자택 앞 지지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현재 자택 주변에 경찰 6개 중대 480여 명을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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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삼성동 자택…지지자들 몰려 번잡
    • 입력 2017-03-27 19:03:17
    • 수정2017-03-27 19:07:55
    뉴스 7
<앵커 멘트>

이번엔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으로 가봅니다.

자택으로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는 데,

박영민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동 자택 주변은 지지자들과 취재진들이 몰리면서 다소 번잡한 상황입니다.

오전 한 때 10여 명 정도였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는 현재 300여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지지자들은 영장 기각, 탄핵 무효 등을 외치며 자택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자택을 방문해 3시간쯤 머물다 돌아갔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는 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자택을 빠져 나갔습니다.

유 변호사의 방문은 검찰이 영장청구 방침을 밝힘에 따라 향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6시쯤엔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이 자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검찰의 구속영장 방침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 측이 이미 인터넷에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자택 앞 지지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현재 자택 주변에 경찰 6개 중대 480여 명을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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