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 승부처’ 호남 경선…문재인 1위

입력 2017.03.27 (19:07) 수정 2017.03.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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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결과가 예상대로 나온 겁니까?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첫 경선인 호남 순회투표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60.2%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 전 대표와 얼만큼 격차를 좁힐지 관심이 모아졌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20%로 득표율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9.4% 3위, 4위인 최성 고양시장은 0.4% 득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과반을 훌쩍 넘기는 1위로 대세론을 굳히면서 호남의 반문 정서 또한 잠재우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현장 연설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통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약속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김대중 노무현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촛불 민심 대변자임을, 최성 고양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라고 각각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모레는 충청에서 두번째 순회 경선이 치러집니다.

문재인 후보가 오늘의 기세를 이어갈지 나머지 주자들의 역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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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최대 승부처’ 호남 경선…문재인 1위
    • 입력 2017-03-27 19:08:47
    • 수정2017-03-27 19:57:29
    뉴스 7
<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결과가 예상대로 나온 겁니까?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첫 경선인 호남 순회투표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60.2%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문 전 대표와 얼만큼 격차를 좁힐지 관심이 모아졌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20%로 득표율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19.4% 3위, 4위인 최성 고양시장은 0.4% 득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과반을 훌쩍 넘기는 1위로 대세론을 굳히면서 호남의 반문 정서 또한 잠재우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현장 연설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통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약속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김대중 노무현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촛불 민심 대변자임을, 최성 고양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라고 각각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모레는 충청에서 두번째 순회 경선이 치러집니다.

문재인 후보가 오늘의 기세를 이어갈지 나머지 주자들의 역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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