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대 ‘지름 1cm 우박’ 동반한 소나기

입력 2017.06.01 (12:13) 수정 2017.06.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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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호남지방에 우박이 쏟아진데 이어 오늘은 중부와 영남지방에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예상됩니다.

오전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 세찬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소나기와 함께 하얀 우박까지 쏟아졌습니다.

우박은 지름 1cm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어제 전남 담양 등 호남지방에 우박이 쏟아진 데 이어 오늘은 중부와 영남지방에 소나기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상승기류가 강해져 비구름이 더 높게 발달합니다.

비구름 내부에서 얼음 덩어리가 상하 운동을 반복해 커다란 우박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특히 오후에는 지면의 기온까지 올라 중부와 영남지방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는 대기 불안정 상태가 이어지다 내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계속 내려와 지면의 기온도 다소 떨어지며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풍이 강하게 불면서 하늘도 쾌청해지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는 다시 남서풍이 불어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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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 일대 ‘지름 1cm 우박’ 동반한 소나기
    • 입력 2017-06-01 12:14:13
    • 수정2017-06-01 13:03:31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호남지방에 우박이 쏟아진데 이어 오늘은 중부와 영남지방에 소나기를 동반한 우박이 예상됩니다.

오전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 세찬 바람과 함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소나기와 함께 하얀 우박까지 쏟아졌습니다.

우박은 지름 1cm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어제 전남 담양 등 호남지방에 우박이 쏟아진 데 이어 오늘은 중부와 영남지방에 소나기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상승기류가 강해져 비구름이 더 높게 발달합니다.

비구름 내부에서 얼음 덩어리가 상하 운동을 반복해 커다란 우박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특히 오후에는 지면의 기온까지 올라 중부와 영남지방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는 대기 불안정 상태가 이어지다 내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계속 내려와 지면의 기온도 다소 떨어지며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풍이 강하게 불면서 하늘도 쾌청해지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는 다시 남서풍이 불어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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