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파트에 훼손 시신 9구…20대 남성 체포
입력 2017.10.31 (21:29)
수정 2017.10.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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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한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살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신이 무더기로 나온 곳은 도쿄 부근 자마 시의 한 아파틉니다.
2층 방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아이스 박스 등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여성이 8명, 남성이 1명입니다.
방안에서 흉기도 나왔습니다.
경찰에 잡힌 용의자는 이 방에 살던 27살 시라이시 타카히로 씨.
시라이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과 시신 훼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2달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무섭습니다."
이 엽기적인 살인은 1주일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23살 여성의 행적을 쫓다 드러났습니다.
숨진 여성이 최근 SNS에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실종 직전 아파트 근처에서 용의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이 남성의 아파트를 수색하면서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 9명이 모두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의 한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살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신이 무더기로 나온 곳은 도쿄 부근 자마 시의 한 아파틉니다.
2층 방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아이스 박스 등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여성이 8명, 남성이 1명입니다.
방안에서 흉기도 나왔습니다.
경찰에 잡힌 용의자는 이 방에 살던 27살 시라이시 타카히로 씨.
시라이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과 시신 훼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2달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무섭습니다."
이 엽기적인 살인은 1주일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23살 여성의 행적을 쫓다 드러났습니다.
숨진 여성이 최근 SNS에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실종 직전 아파트 근처에서 용의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이 남성의 아파트를 수색하면서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 9명이 모두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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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파트에 훼손 시신 9구…2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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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31 21:29:36
- 수정2017-10-31 21:39:36
<앵커 멘트>
일본의 한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살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신이 무더기로 나온 곳은 도쿄 부근 자마 시의 한 아파틉니다.
2층 방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아이스 박스 등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여성이 8명, 남성이 1명입니다.
방안에서 흉기도 나왔습니다.
경찰에 잡힌 용의자는 이 방에 살던 27살 시라이시 타카히로 씨.
시라이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과 시신 훼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2달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무섭습니다."
이 엽기적인 살인은 1주일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23살 여성의 행적을 쫓다 드러났습니다.
숨진 여성이 최근 SNS에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실종 직전 아파트 근처에서 용의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이 남성의 아파트를 수색하면서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 9명이 모두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의 한 아파트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살던 2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신이 무더기로 나온 곳은 도쿄 부근 자마 시의 한 아파틉니다.
2층 방에서 훼손된 시신 9구가 아이스 박스 등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피해자는 여성이 8명, 남성이 1명입니다.
방안에서 흉기도 나왔습니다.
경찰에 잡힌 용의자는 이 방에 살던 27살 시라이시 타카히로 씨.
시라이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과 시신 훼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2달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무섭습니다."
이 엽기적인 살인은 1주일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23살 여성의 행적을 쫓다 드러났습니다.
숨진 여성이 최근 SNS에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실종 직전 아파트 근처에서 용의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이 남성의 아파트를 수색하면서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 9명이 모두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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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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