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북미 접촉 주목…싱가포르는 회담 준비 재개

입력 2018.05.26 (21:12) 수정 2018.05.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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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다음 주 초 싱가포르에서 양측의 실무단이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중단됐던 준비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싱가포르에서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북미회담 취소 발표 직후 회담일 전후 객실 예약을 재개했던 샹그릴라 호텔.

다시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자 바로 예약을 중단했습니다.

[샹그릴라 호텔 관계자 :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다 찼습니다. 예약 불가입니다."]

일시적으로 풀렸던 경찰관들의 휴가 금지령도 다시 원상 복구됐습니다.

현지 미국 대사관 준비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나흘로 잡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쓰일 것으로 보이는 샹그릴라 호텔에 대해 대사관측이 보안 상태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측 실무 선발대는 다음주 월요일쯤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초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간 실무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만에 분위기가 정상회담 성사쪽으로 바뀌면서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준비작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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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초 북미 접촉 주목…싱가포르는 회담 준비 재개
    • 입력 2018-05-26 21:14:22
    • 수정2018-05-26 22:21:58
    뉴스 9
[앵커]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다음 주 초 싱가포르에서 양측의 실무단이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중단됐던 준비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싱가포르에서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북미회담 취소 발표 직후 회담일 전후 객실 예약을 재개했던 샹그릴라 호텔.

다시 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자 바로 예약을 중단했습니다.

[샹그릴라 호텔 관계자 :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다 찼습니다. 예약 불가입니다."]

일시적으로 풀렸던 경찰관들의 휴가 금지령도 다시 원상 복구됐습니다.

현지 미국 대사관 준비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나흘로 잡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쓰일 것으로 보이는 샹그릴라 호텔에 대해 대사관측이 보안 상태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측 실무 선발대는 다음주 월요일쯤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초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간 실무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만에 분위기가 정상회담 성사쪽으로 바뀌면서 싱가포르 현지에서의 준비작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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