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대북 공작금으로 룸서비스·꽃배달 이용”

입력 2018.06.25 (19:15) 수정 2018.06.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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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대북공작금으로 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빌리고, 호텔 서비스 등을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열린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 등의 재판에서, 원 전 원장이 2012년 8월 호텔 룸서비스로 4만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같은해 9월과 11월에는 해당 객실에서 10만원 상당의 꽃배달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대북공작금을 유용한 정황이 있다며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2013년 3월 퇴임 후에도 해당 호텔 객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검찰 조사에서 "공적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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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세훈, 대북 공작금으로 룸서비스·꽃배달 이용”
    • 입력 2018-06-25 19:16:40
    • 수정2018-06-25 1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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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대북공작금으로 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빌리고, 호텔 서비스 등을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열린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 등의 재판에서, 원 전 원장이 2012년 8월 호텔 룸서비스로 4만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같은해 9월과 11월에는 해당 객실에서 10만원 상당의 꽃배달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대북공작금을 유용한 정황이 있다며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2013년 3월 퇴임 후에도 해당 호텔 객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검찰 조사에서 "공적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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