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아쉬움 씻고 독일전 준비…기성용 부상 ‘비상’

입력 2018.06.25 (19:18) 수정 2018.06.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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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2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고, 독일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회복 훈련 중인 대표팀의 표정을 홍석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막판 추격골과 함께 진한 아쉬움이 남은 멕시코와의 2차전.

한밤중에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대표팀은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주장 기성용은 목발을 짚었습니다.

2차전 도중 입은 부상입니다.

기성용은 정밀 검사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2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독일전은 기성용 대신에 손흥민이 주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는 선수들에게 계속 얘기했거든요. 누가 멕시코가 독일을 이길 거라 생각했냐. 우리도 할 수 있다."]

이틀 남은 독일전을 앞두고 대표팀은 우선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멕시코전 선발 선수들은 실내에서 컨디션을 조절했고, 그 외 선수들은 1시간 가량 훈련을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절박한 심정을 표출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준비 잘해야죠."]

독일을 무조건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독일도 핵심 수비수들의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만큼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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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패 아쉬움 씻고 독일전 준비…기성용 부상 ‘비상’
    • 입력 2018-06-25 19:20:34
    • 수정2018-06-25 19:32:53
    뉴스 7
[앵커]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2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고, 독일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회복 훈련 중인 대표팀의 표정을 홍석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막판 추격골과 함께 진한 아쉬움이 남은 멕시코와의 2차전.

한밤중에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대표팀은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주장 기성용은 목발을 짚었습니다.

2차전 도중 입은 부상입니다.

기성용은 정밀 검사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2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독일전은 기성용 대신에 손흥민이 주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는 선수들에게 계속 얘기했거든요. 누가 멕시코가 독일을 이길 거라 생각했냐. 우리도 할 수 있다."]

이틀 남은 독일전을 앞두고 대표팀은 우선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멕시코전 선발 선수들은 실내에서 컨디션을 조절했고, 그 외 선수들은 1시간 가량 훈련을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절박한 심정을 표출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준비 잘해야죠."]

독일을 무조건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독일도 핵심 수비수들의 경고 누적과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만큼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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