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축제

입력 1993.04.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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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아나운서 :

옛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오늘 경주에는 10만이 넘는 봄 나들이객이 찾아들어서 벚꽃의 아름다움에 취했습니다.

대구방송총국의 김익진 기자가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김익진 기자 :

목련과 벚꽃이 만발한 이 곳 불국사 경내는 벌써 완연한 봄 기운을 풍기면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봄의 향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김지윤 (서울 청담고교) :

가족적인 분위기에서요 사람들도 많이 오고요, 그리고 식물들이 다 꽃도 많고 그래서 되게 좋아요.


김익진 기자 :

다보탑과 기와담장 그 너머에 만개한 하안 목련이 한 폭의 동양화입니다.

보문단지의 거대한 물레방아도 봄을 안고 돌아갑니다.

보라와 노한, 하안 편지로 단장된 첨성대 모양의 꽃탑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보문 야외 공연장에는 아마추어 사진사들의 렌즈가 경쟁하듯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손 도손 잔디밭 나무아래 김밥을 꺼내먹는 가족들을 시샘이나 하듯 오늘 따라 꽃샘추위가 유난합니다.


방성재 (울산시 신성동) :

화창하니 좋은데 좀 쌀쌀한 것 같아요.


김익진 기자 :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신라 천연의 고도 경주는 10만이 넘는 상춘 차량과 인파로 하루 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김익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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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벚꽃축제
    • 입력 1993-04-11 21:00:00
    뉴스 9

윤영미 아나운서 :

옛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벚꽃축제가 한창입니다.

오늘 경주에는 10만이 넘는 봄 나들이객이 찾아들어서 벚꽃의 아름다움에 취했습니다.

대구방송총국의 김익진 기자가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김익진 기자 :

목련과 벚꽃이 만발한 이 곳 불국사 경내는 벌써 완연한 봄 기운을 풍기면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봄의 향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김지윤 (서울 청담고교) :

가족적인 분위기에서요 사람들도 많이 오고요, 그리고 식물들이 다 꽃도 많고 그래서 되게 좋아요.


김익진 기자 :

다보탑과 기와담장 그 너머에 만개한 하안 목련이 한 폭의 동양화입니다.

보문단지의 거대한 물레방아도 봄을 안고 돌아갑니다.

보라와 노한, 하안 편지로 단장된 첨성대 모양의 꽃탑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보문 야외 공연장에는 아마추어 사진사들의 렌즈가 경쟁하듯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손 도손 잔디밭 나무아래 김밥을 꺼내먹는 가족들을 시샘이나 하듯 오늘 따라 꽃샘추위가 유난합니다.


방성재 (울산시 신성동) :

화창하니 좋은데 좀 쌀쌀한 것 같아요.


김익진 기자 :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신라 천연의 고도 경주는 10만이 넘는 상춘 차량과 인파로 하루 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김익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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