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경계 이상없다; 구보하거나 특공무술연마 및 철책경비에 여념없는 중동부 전선 융군승리부대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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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요즘 전방지역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철통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우리 국군장병들은 추위를 느낄 새도 없습니다.
중동부 전선 전방고지에 고영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고영태 기자 :
싸늘한 아침공기를 가르는 힘찬 군가소리, 가파른 산비탈의 아침구보로 전방의 하루가 열립니다. 단 한번에 적군을 제압하기 위해 수색대대원들이 연마하는 특공무술은 빈틈이 없습니다. 군용 지프와 활활 타오르는 불길도 거리낌없이 통과합니다.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에 중동부 전선의 한 고지, 야간 경계근무는 일석 점호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북한의 최전방 초소까지의 거리는 불과 900여미터, 육안으로도 선전구호를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속에서도 장병들은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정연한 (융군 승리부대 이병) :
전선을 지키는 초병으로서 새해에도 내 조국과 부모형제를 내가 지키고 말겠다는 필승각오로 철통같은 경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영태 기자 :
짙은 어둠이 내린 중동부 전선, 투광등이 철책을 환히 밝히면 초병들의 눈빛마다 철통경비의 각오가 서립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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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통경계 이상없다; 구보하거나 특공무술연마 및 철책경비에 여념없는 중동부 전선 융군승리부대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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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2-30 21:00:00
⊙황수경 앵커 :
요즘 전방지역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철통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우리 국군장병들은 추위를 느낄 새도 없습니다.
중동부 전선 전방고지에 고영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고영태 기자 :
싸늘한 아침공기를 가르는 힘찬 군가소리, 가파른 산비탈의 아침구보로 전방의 하루가 열립니다. 단 한번에 적군을 제압하기 위해 수색대대원들이 연마하는 특공무술은 빈틈이 없습니다. 군용 지프와 활활 타오르는 불길도 거리낌없이 통과합니다.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에 중동부 전선의 한 고지, 야간 경계근무는 일석 점호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북한의 최전방 초소까지의 거리는 불과 900여미터, 육안으로도 선전구호를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속에서도 장병들은 조금도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정연한 (융군 승리부대 이병) :
전선을 지키는 초병으로서 새해에도 내 조국과 부모형제를 내가 지키고 말겠다는 필승각오로 철통같은 경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영태 기자 :
짙은 어둠이 내린 중동부 전선, 투광등이 철책을 환히 밝히면 초병들의 눈빛마다 철통경비의 각오가 서립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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